와, 대처는 다르네!

in antalya •  3 years ago 

아무리 가까운 거리라고 해도 짐을 다시 싸고 이동을 한다는 것은 번거롭고 불편한 일이다. 한달을 지내며 가지고온 라면은 다 먹고 더 불린 짐은 없으니 빈자리가 생겨야 하는데, 어찌 캐리어의 무게도 닫히지 않는 지퍼도 그대로인지 알수 없는 일이다. 그래도 어찌저찌 무게 제한에 턱걸이는 했다.


평화롭고 느긋했던 안탈리아를 뒤로하고 대처로 나왔다. 이스탄불 상공에 다가오니 보이는 건물의 모양새가 다르다. 1시간 10분 날아왔을 뿐인데, 건물도 사람도 몇 곱절 뻥튀기가 되었다. 그런데 날씨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다. 5월의 이스탄불은 여행하기 좋은 때라는데, 앞으로의 한달도 지금까지와 같이 잘 지내길 바래본다.

Posted using PLAY STEEM https://playsteem.app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image.png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Please check my new project, STEEM.NFT. Thank you!
default.jpg

터키 일주를 하시는 군요..
터키에 고급버섯이 많다고 하던데 많이 드시고 편안한 여행 하세요..

버섯이요. 저는 금시초문인데 한번 찾아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드디어 한때는 동서양의 최고의 대처였던 이스탐불에 입성을 하셨네요. *^^
즐거운 여행(삶)이 되시고 지금처럼 좋은 글을 많이 올려주세요.

동서양의 좋은 문물을 잘 보고 가도록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지방 소도시에서 대처로 나오니 엄청난 인파에 정신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