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탈리아 명소 [콘얄티 비치]

in antalya •  3 years ago 

안탈리아의 대표적인 해변이라면 콘얄티 비치와 라라 비치를 꼽는다. 먼저 콘얄티 비치를 소개한다.
콘얄티 비치는 올드타운과 가까이 있어 걷기를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해안가를 따라 산책삼아 걸어서 갈만한 거리이다. 아니면 버스나 트램을 이용해서도 아주 접근하기 좋다.


특히 빨간색 고풍스런 올드트램을 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콘얄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전망 포인트에 도착한다.
한바탕 탄성을 쏟아내고 언덕길을 천천히 걸어내려 가도 좋고,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안쪽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절벽을 내려가도 된다.
길게 뻗은 해안가는 바지락 바지락 자갈 해안이다. 절벽 위 뿐만아니라 자갈 해안 뒤쪽으로도 나무 그늘이 드리운 공원이 해안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어디든 자리를 깔고 햇살을 즐길수 있다.
한낮의 햇살은 따갑지만 아침저녁 으로는 약간의 쌀쌀함이 느껴지고 바람이라도 부는 날은 아직 추울 것이 분명해 보임에도 벌써 이른 물놀이를 즐기는 젊은 청춘들이 있다.
대규모의 호텔도 들어서 있고 해안가의 식당들과 비치클럽도 제법 깔끔한 모양새를 하고 있는 것이 관광객인 우리들이 이용하기는 편하고 좋다. 그래서인지 해변 뒤쪽의 주택가엔 러시아 사람들이 집을 소유하여 거주도 하고 임대도 많이 하고 있다고 한다. 뭐 굳이 비유하자면 부산 해운대를 몇개 연결해 놓은 분위기라 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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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한여름 분위기 인데...
너무 멋찌네요..

벌써 한여름이요? 여긴 늦봄 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