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탈리아 명소 [라라비치]

in antalya •  3 years ago 

안탈리아의 대표적인 해변이 콘얄티 비치와 라라 비치라는 것은 이미 얘기한바 있다. 이번에는 라라 비치에 대한 이야기다.
라라 비치는 해안선을 따라 모래사장이 끝도 보이지 않을 만큼 길게 이어진 바닷가 이다. 여기는 올드타운에서 버스를 타면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으나, 시간 만큼 그리 먼 곳은 아니다.


이곳 역시 해양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샾도 있고 식당들도 해안선을 따라 있다. 그리고 역시 해안선을 따라 잔디밭을 깔아 공원을 조성하였으나 콘얄티가 대도시 느낌의 바닷가라면 라라는 한적한 섬마을의 바닷가 느낌이다. 확연히 다른점 이라면 시민들이 먹을거리를 준비해 와서 누구나 바베큐를 즐길수 있도록 화덕과 벤치를 많이 만들어 두었다는 것이다. 물놀이를 즐길 성수기도 아니고 주말도 아니어서 불을 피운 곳이 몇 되지 않았지만 저 많은 곳에 동시에 불을 피우면 한쪽은 물바다 다른 한쪽은 연기바다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경치 좋은 곳에 가면 고기 구워먹기 좋아하는 우리네 정서에는 나름 부합하는 소박한 곳이 아닐까 싶다. 단, 우리의 애정하는 돼지고기 삼겹살이 없다는 것은 큰 안타까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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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비치가 한국에 있으면
삼겹살 파티로 난리가 나겠네요..
화덕 욕심 납니다.. ㅎ

저도 동감입니다. ㅎㅎㅎ

라라폭포도 멋있었던걸로 기억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