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터울, 큼이와 별이는 다른 형제들만큼 다투지는 않지만
한 번 싸우면 살벌해지곤 합니다.
주로 잠자는 큼이의 콧털을 건드리는 쪽은
별이죠.
큼이가 책을 보고 있으면
그 위로 올라가서 방해를 하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으면
"내껀데?" 하면서 다 빼앗아가요.
그래서 저는 두 아이에게 화를 내는 대신 이렇게 말하곤 해요.
"큼이 별이가 사이좋게 지내는게 엄마의 기쁨이야."
하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는.... -_-
그래도 계속 말해주죠.
"큼아, 별이랑 사이좋게 놀자~"
그랬더니 큼이가 싸울 것을 전제로
"엄마, 별이랑 싸워도 용서해주세요~" 라네요.
하,참내~ 제발 부디 오늘도 무사히!!!
아... 애들이 안싸우는건 불가능 한거 같아요. 저희 집도 5분에 한번씩 돌아가며 싸웁니다. 어떨땐 걍 포기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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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제가 오남매맘 앞에서 주름을~
싸우다가도 가끔은 둘이서 한 맘 먹고 엄마한테 도전할 때도 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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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동생네 아이들도 툭하면... ㅋㅋ 그러면서 또 금방 풀어져서 사이좋게 지내는 거 보면.. 제 눈엔 그 모습도 예뻐 보입니다. 돌보시는 분은 힘드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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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
싸우다가도 금방 풀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금 힘내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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