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풍경

매일의 일과가 다람쥐 챗바퀴 돌듯

변화가없다. 노년생활이 무어 별난게 있겠냐만

공원에 매일 산책 나가는것 외에는

너무나 무미 건조한 생활을 하고 있구나 가끔 생각한다.

그런데 내 생활에서 공원 산책은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왠지 매일 공원에 갔다 와야만

하루를 잘 보낸것 같은 마음이 드는 것이다 .

우리 동네 노인네 들은 거의가

나와 같은 생각으로 공원에 나올 것이다 .

며칠전 부터 공원에서 재미있는 노인들 모습을

보게되었다

머리가 하얀 안 노인네 셋이서 잔디에

자리를 펴고 앉아 이야기 하는모습을보게 되었다.

첫날은 아무렇지않게 생각하고 지나 쳤다

보온 병에 든 차를 나눠 마시며 아마 햇빛을

쬐기 위해서 앉아 있는가 했더니

어제는 세 노인네가 바닥에 들어 눕기도 했다 .

그 모습을 눈 여겨 보며 재미있기도 하고

염려 스럽기도하였다.

어제는 하루 종일 미세먼지는 좋음이 였지만

초미세먼지는 아주 나쁨 이였기에 과연

노천에 누어 햇빛을 쬐는것이 옳겠는가

염려되기도 했다.

오늘도 바닥에 누어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노인들이 갈곳이 없으니

공원에 많이 나오게 되 는가 보다.

노인들 모습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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