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아스트로넷 마이너 갤러리에 작성했던 글들 + 개인적인 의견.

제작자입니다. 그간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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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 늦은 10시에 가상화폐 갤러리와 아스트로넷 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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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공지] 스왑 신청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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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운명에게 이렇게도 감사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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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공지용 고닉팠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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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입장에서의 피드백을 받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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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Astroplanet과 홍보 영상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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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중앙화 채굴에 대한 의견을 전에 recursion이 써주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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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개발 비용과 계획에 대해서 얘기하는 글이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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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Swap 신청 기간이 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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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0월의 마지막, 11월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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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개발] Swap, 채굴장과 상장, 미래 시세, 단톡방에 관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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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아스트로넷 공식 텔레그램 채널 및 채팅 그룹을 오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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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공지] Swap 분배가 모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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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아스트로넷 Swap 기념 이벤트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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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스왑 기념 이벤트에 대한 개발자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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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일에 대해 유동으로 간단하게 적고 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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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이벤트용 Astronet Plus 채굴장을 오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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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아스트로넷 플러스의 Swap 신청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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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 달 사이에 개발자 '한지우'의 이름으로 '아스트로넷 마이너 갤러리'에서 작성했던 글이다.
이전에 '가상화폐 마이너 갤러리'에 올렸던 글들은 워낙 초기라 대표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추가하지 않았다.

누군가는 대표 개발자가 직접 사안마다 글을 작성해서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댓글을 다는, 이전의 암호화폐 개발팀이 보여주지 않았던 상황에 대해 '격 떨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맞는 말이다.

삼성의 이건희 회장님이나,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님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비속어를 사용하며 글과 댓글을 작성했음이 알려진다면 그 자체로 기업 초유의 스캔들이 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암호화폐의 특수성, '사회적 합의'를 결코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재화에 대해 가치를 매길 수 있는 똑똑한 동물이다.
그리고 각자가 매긴 서로 다른 가치는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가격이라고 하는 숫자로 형태화된다. 추상적인 가치가 구체화되는 순간이다.

시간이 흘러 이제 인간은 추상적인 재화에 대해서도 가치가 있다고 느끼고 가격을 매길 수 있게 되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암호화폐'에 엄청난 가치와 가격이 매겨진 것이다(물론 암호화폐가 재화냐? 에 대한 물음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지만 말이다).

비트코인이 천 만원이 되고, 이더리움이 50만원이 되며, 비트코인 캐시가 200만원이 넘는 '이전에 생각도 못했던' 일은 모두 단 하나의 놀라운 기적에 의해 시작된다.

그것은 사회적 합의, 바로 구성원간의 약속이다.

'디시인사이드'라고 하는 커뮤니티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특성상 아스트로넷의 공식 채널이 되기에는 분명 무리가 있다.

그러나 나는 그 공간을 지금까지 애용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곳은 모두에게 열린, 효율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에 적합한 곳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아스트로넷 마이너 갤러리(아갤)의 갤럼들이 보석의 원석같은 아이디어를 던져주기도 하고 말이다ㅎㅎ

아스트로넷이 가치있는 것은, 아스트로넷을 가치있다고 생각해주는 고마운 사람들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