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법은 장투가 답인 것 같다

in atitude •  7 years ago 

결론부터 말하자면, 암호화폐 시장은 장투가 답인 것 같다.

스캘핑(초단타)을 잘하시는 분들이나, 스윙을 굉장히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매매법들 나름대로의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여기서 말하는 스트레스란,
단연 거래소가 주는 스트레스를 말한다.

아직 제대로 된 거래소가 단 한 곳도 없다.
물론, 거래량이 폭발적이어서, 수많은 서버조차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한다.

하지만, 거래를 제대로 원활하게 못한다면
그건 거래소의 의미가 없다.

거래량이 많은 업비트와 빗썸의 경우는 특히나 더욱 심하다.
점차적으로 해결될수도 있겠지만,
당장은 거래량이 많을 땐, 수시로 서버가 먹통이 된다.

그러하기에, 단타나 초단타로 수익을 낼 수 있었음에도,
손해를 보거나, 강제 존버 모드로 보내버리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

정신적인 소모, 자금적인 소모가 동시에 오면
멘붕 단타에 빠지기 쉽다.

이러한 정신적이고, 자금적인 스트레스 외에도
코인 시장의 특성 또한 단타가 쉽지 않다.

코인판은 순식간의 엄청난 폭등이 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다.
단타 중에 코인이 급작스럽게 올라가면,

일반적으로 재진입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재진입 한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우상향의 판세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매수,매도 구간을 지키지 않는 이상, 코인 갯수의 점차적인 감소가 일어날 수도 있다.

물론 단타를 잘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단타에 빠지다보면, 24시간 동안 돌아가는 시장의 특성상
생활의 많은 부분들을, 트레이딩에 뺏기게 되고, 굉장히 예민해진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조심하기 위해서,
장투를 권장한다.

먼저 원하는 코인과 코인의 갯수를 설정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코인갯수를 딱 떨어지게 구매해놓으면, 웬만해선
그 수치를 유지하고 싶어진다. 가령 1010개의 코인을 구매하면,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1009개 정도가 들어온다고 치자.
그러면 9개를 딱 팔아서, 1000개를 유지시킨다. 이렇게 딱 떨어지는 숫자로 보존해두면
매도의 유혹에서 조금은 멀어질 수 있다.

그리고, 목표액을 정해놓고
트레이딩 시간을 줄여, 코인에 대한 공부를 해가면서, 장투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늘려보자!

시간과 재정적 이익 모두 잡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론적으로 단타를 기가 막히게 계속 치면, 장투보다 이익율이 좋다.
하지만, 현실의 대부분의 사람들을 보면, 장투를 했을 경우가 이익율이 좋았다.
물론 스캠같은 짭알트 코인들 말고, 개발진과 거래량과 미래 잠재력이 있는 코인들에 한해서 말이다.

두서없이 글을 적어내려갔지만, 어쨌든
많은 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이익을 냈으면 좋겠다.

즐겁고, 건강한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는 장투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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