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박, 생태계를 위협하는 무서운 침입자
북한강변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가시박이 이제는 주변의 작은 강가에서도 흔히 보인다.
북미 원산의 귀화식물인 가시박은 그 번식력과 파괴력이 무시무시하다.
강변의 생태계를 완전히 초토화시키며, 칡넝쿨보다 더 심각한 위협을 끼치는 식물이다.
가시박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이유는 농가에서 박과 식물의 접목을 위해 사용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수박, 오이 등을 특화하는 농가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는 것이 유력한 추정이다.
그러나 이 외래종은 우리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외래 식물을 좋은 목적으로 도입하였다고 해도,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피해는 국가 전반에 걸쳐 나타날 수 있다.
가시박의 확산을 막고 퇴치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생태계 보호를 위해 우리는 외래종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가시박과 같은 생태계 교란 식물이 우리의 자연환경을 위협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
#atomy #indonesia #china #philippine #india #thailand #glob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