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퇴직시 근무년수에 따라 퇴직급여를 받을수있지만 호주는 한국과 같은 퇴직금제도가 없습니다. 정리해고 될시 몇주간의 급여를 제공하는 부분은 있지만 근무년수에 따라 주는건 없습니다.
고용환경면에서도 한국이 호주보다 안정적이다고 볼수있습니다. 호주는 회사가 어렵거나, 어떤 업무가 없어졌거나, 직원의 능력이 현저하게 낮을때 4주 노티스를 주고 바로 해고를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상대적으로 낮고 한국처럼 평생직장의 개념은 없는것 같습니다. 이직하면서 몸값을 올리는 구조라 이런 결과를 가져왔을수도 있겠습니다.
호주는 정규직이든 계약직이든 고용환경은 크게 다르지않고, 안정보다 많은 연봉을 원하는 사람은 한국의 프리랜서처럼 캐주얼로 일하기도 합니다. 캐쥬얼은 급여가 정말 상당합니다. IT 분야 캐쥬얼 구인 정보를 대략보면 하루 일당 $600-1,200까지 다양하고 이렇게 받으면 1년에 20만 달러를 훌쩍넘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