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D의 3개월 연속 데뷰 시리즈의 마지막인 2017년 11월의 주인공, 오구라 유나(小倉由菜)
신시대 도래! 천진난만으로 미소가 끊이지 않는 오빠빠순이인 우등생이, 미소와 결의의 AV데뷰!
언제나 제작사의 선전문구는 구미를 당기지만 확실히 이 배우는 신시대 도래라는 심플한 문구가 어울린다.
데뷰하게 되었고 시라베에의 취재로 팬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는 얘기로
일본인이 한류 화장을 하면 이리되나?
라는 느낌
그러나
시작은 개인적으로 실망한 부분부터
첫번째 실망
데뷰작 인트로 초반. 고개를 돌려 처음으로 얼굴이 보이는 부분두번째 실망
몸매세번째 실망
요건 나중에...
두번째 몸매 부분은 보면 알테니까 넘어가고 첫번째 실망이란걸 표현을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오구라 유라는 장평단미(장거리 평범 단거리 미인)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망이라 표현한 부분에서 바로 "오~"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조명빨 잔뜩 받은 근거리 샷이 나오니 행여라도 고개 돌리는 부분에서 얼굴에 점을 보고 포기하지는 말기를.
얼굴이 묘한 느낌이 드는데 일단 떠오르는 이미지는 아오이 츠카사(葵つかさ)와 얼마전 은퇴한 오오토리 카나메(凰かなめ), 성우인 히라노 아야(平野綾)를 고루 섞어 귀엽게 빚어 놓은 듯하며 얼굴뿐만이 아니라 성격 또한 사근사근을 쏟아 부어 버무려 놓은듯해서 부분적으로 따지면 위의 열거한 AV여배우나 성우보다 못할지 몰라도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로는 오히려 오구라 유나쪽이 훨씬 느낌이 좋다.
다만 몸매는...패스
일단 프로필
생년 1998년 11월 5일
키 155cm
쓰리사이즈 83(d)-58-85
취미 드라이브, 여행
이만큼 칭찬을 늘어 놓았으니 망할 데뷰작 표지를...
그 거리감, 약았어. 우리들의 그녀
その距離感、ズルイ。ボクらの彼女.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의미를 확실하게 파악하기는 힘들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손이 닿을수 없는 화면 속의 그녀를 표현하는거라면 카피 자체가 전세계 팬들을 약올리는 것이 되버리고, 즈루이라는 단어에 집중해서 일반적인 여성의 상황으로 대입해 본다면 그냥 어장 관리녀가 되어버리기 때문.
그러나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너무나 귀엽고 매력적이기 때문에 서로 대시하지 못하고 보기만 하는 걸로 만족해야만 하는, 즉 그녀가 두는 거리감이 아닌 그녀를 원하는 사람들이 서로의 평화를 위해 설정한 거리감, 그래서 우리들의 그녀가 되는 상황을 말한게 아닌가 싶다.
오니짱코
AV배우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로 꼽는 것은 고딩때 사쿠라 마나(紗倉まな)를 알게 됐기 때문이라 밝혔고 또한 가족이나 선생에게 우등생이었던 19년간이라는 문구가 보여 데뷰하면 사쿠라 마나와 비슷한 선비계(意識高い系)가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트위터에 질답하는 형식을 보면 그냥 재치있는 조련사 계열로 보여 그런 방향으로는 나갈 것 같지는 않다.
다만 가족과의 관계를 굉장히 강조하는데 특히나 오빠들과의 사이를 오니짱코(오빠빠순이)라 표현하는데 AV에 출연하면서 그런걸 밝히는게 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정도. 이런 점은 모친의 서폿을 받고 있다 밝히고 있는 사쿠라 마나의 영향이 좀 더 괴랄한 설정으로 세팅된 느낌이 강하다.
친한파 여배우
기분 좋게도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강하게 어필하는데
- 한국에 단기유학 경험
- 손가락 하트를 제대로 구사
- 프로필에 Korean food 기재
- 족발을 상추에 싸먹으면 맛있다라는 트윗
- 부침개를 좋아하는데 다이어트 때문에 먹지 못한다는 기사
- 한국 화장품을 선호
- 동방신기와 세븐틴의 팬. 특히 세븐틴의 예쁘다에 하트♡
- 고3 문화제에서 한국 아이돌 댄스를 커버
- 한국인으로 밝힌 질문자에게 어설프지만 한글로 대답
https://twitter.com/ogu_yuna
- 한류 드라마 팬
이러한 친한파라는 이미지는 만들어 낸 것이 아닌 본연의 모습. 이쯤되면 이런 매력있는 배우를 반하게 한 한류라는 것에 관심이 갈 정도다.
성형
성형에 대해 조금 얘기가 있는데 그것을 의식했는지 어릴적 사진을 떡하니 올려놓았다. 그러니 각자 판가름 해 보길. 난 조금은 한 것 같다에 한표
다크 사이드
세번째 실망의 이유. 데뷰작의 초반 인터뷰를 보면서부터 묘한 위화감이 느껴졌다. 물론 연예계를 동경했다면 어느정도 대비를 했겠지만 (ex. 엔도 나나미) 카메라를 향해 던지는 그녀의 표정은 연예인이라기보다는 손님을 대하는 쪽에 가까운 친근함이 넘쳤다. 이것 자체가 미묘한 부분이라 어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감이라 할까. 검색해보니 빙고
예전 업소녀(풍속)였다.
60분에 1만 5천엔~1만8천엔 사이의 요금을 받는 호테헤르에 2017년 5월 입점. 남는 타임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한번 그녀에게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할 테크닉과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애인모드로 대호평을 받으며 다시 보고 싶다는 반응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당해 9월에 업소에서 사라지게 된다.
재미있는 점은 한류 드라마를 좋아한다 밝힌 것이 이 업소녀 시절의 인터뷰. 그리하여 설정이 아닌 진짜 한류팬이라는 결론을 낼수 있었다.
전문학생, AV배우 그리고 업소녀
처음 업소녀썰을 보았을때 그녀의 모든 것이 거짓인듯한 일종의 배신감이랄까 그러한 실망감이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 생각해보니 실제로 전문학생일수도 모 유명 여자대생일수도 있으며 동시에 업소녀일수 있고 AV배우일수도 있다. 그러한 종류에 대한 기대를 AV판에서 버린지는 좀 오래 되었으나 오구라 유나가 갈고 닦은 차분하면서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듣고 천사의 눈빛을 보고 있노라면 한번쯤은 다시 속아줘도 좋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아예 이런 글을 안보고 홀딱 반해버리는게 행복한거겠지만...
재밌는글 잘보고갑니다:) 이 분들께도 여러 배경이 존재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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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신기루 같은거죠 ^^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못견딜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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