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공부를 해야 하겠다고 마음먹게 된 것은 전자책을 만들겠다고 생각하면서다.
전자책 자체가 모두 html과 css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러다가 조금씩 코딩을 공부하게 되었다.
벌써 몇달째다
처음에는 본격적으로 코딩을 공부하겠다는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스팀 체인을 이용해 신문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아주
오래된 생각에 도전을 한번 해보기로 했다. 기왕이면 남의 도움을 얻지 않고 내가 직접 공부해서 구현해보려고 마음을 먹었다.
코딩같은 일을 남에게 의존하는 것처럼 답답한 일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공부를 하려니 매우 답답했다. 우선 생활코딩을 들어 보았는데 조금 지나가니 무슨말을 하는지도 알아 듣기 어려웠다.
유튜브를 전전하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나중에 아주 쉽게 개념 설명을 해주는 유로 사이트에 가입해서 강의를 들었다.
자바스크립트 강의를 들었는데 그제서야 대충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약 1달간 주마간산하는 식으로 강의를 대충 듣고 스팀 신문만드는 작업을 해보고 있다.
아무 생각없이 공부만 하는 것 보다 프로젝트를 하나 하면서 공부하니 조금더 이해의 폭이 깊어진다.
생활코딩에서 했던 말들도 조금씩 무슨말인지 알아 듣게 되었다.
스팀 api에서 포스트를 불러오는 방법을 배워서 이를 조합해 신문의 형태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
비록 거칠지만 이번에는 오롯이 나의 힘만으로 신문을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한다.
코딩을 공부한 것과 그것을 적용하는 것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일단 신문을 위해 커뮤니티도 만들었고 기사내용을 보관할 계정도 만들었다.
총4개의 계정이다. section-1, section-2, section-3, section-4
각각 주제를 정해서 글을 올리고 여기에 글이 올라가면 신문에서 받아 올리는 방식으로 하려고 한다.
여전히 기술적으로 문제는 산적해 있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조금씩 해 나가려고 한다.
가다보면 언젠가는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