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적인 생각이 꿈과 동일한 근원과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유일한 차이는 망상이 매우 강렬하다는 것과 의식적인 자아가 너무 약화되면 무의식적 내용이 외적인 실재와 구분될 수 없다는 것이다. 융 심리학과 영혼의 과학
꿈은 대부분 맥락이 없고 뚱딴지 같다. 그래서 개꿈이라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깨어있을 때 스스로가 일으키는 망상과 개꿈이 별반 차이가 없다. 이런 측면에서 개꿈 하나도 허투루 흘리지 않고 기록해둘 필요가 있다. 깨어있을 때 일으키는 망상이 아무리 엉뚱하다고 해도 어떤 의도가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의식이 잠자고 있을 때 일어나는 꿈도 막연하지만 의도가 있을 것이다. 우선 기억하고 써볼 일이다. 그러다 보면 기록된 그 꿈의 조각 속에 숨어있는 맥락(패턴)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2009년 5월 어느 날 사람들의 소박한 바램이 남겨졌다. 세대 별 관심사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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