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

in avle-pool •  2 months ago  (edited)


바른 생활

평상심이 도란 말을 아주 좋아한다. 사실 이중적 욕망 때문이다. 특별하고(잘나가고) 싶은데 노력해 봤자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체념으로 그럴 수도 있고 정말 무탈하고 눈에 띄지 않은 게 편해서 그럴 수도 있다. 이유가 어쨌든 마지막 숨을 거둘 때를 생각한다면 평화로운 마음이 도이구나 공감하게 된다. 따지고 보면 세상일 애써서 성취하고자 하는 게 정도의 차이일 뿐 모두 배고픈 아귀의 목구녕 폭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사랑한단 말을 자주 하고 싶다. 사랑은 사량(思量)에서 기원했다고 한다. 풀어 쓰자면 생각하고 헤아린다는 뜻이다. 여기에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지 소유욕은 없다. 그러나 사랑은 소유하고 싶은 마음에 오염되어 버린다. 그래서 사랑한단 말이 상대에게는 부담을 주는 거다. 사랑에 대한 바른 마음에서 바른 생활이 필요하다.


불금살롱


우리집과 불금살롱 Y21, Y22, Y23 | Telephone line | 내가 숨 쉬는 공기 | 광란의 밤 | 무엇을 믿어야 할지 | 째째 하지 않은 조그만 폭동 | 마법 공룡 퍼프야! | Homage | 처음이니까 | 하와이 검은 모래 | 홀로 | 나의 자리 | 야누스 | 외로운 마음의 주인 | 진정 4월이 왔군 | 봄날은 한창인데 | 파랑새 | Don't go | Go! Go! Go! | Bad | Reflections of my life | 보답 | Saturday in the park | 너와 걷는 계절 | Bonzo's Montreux | Don't worry baby | True | Reboot myself | My style | 바른 생활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image.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