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야
산책하기 아주 좋은 날씨다. 밑장에 얇은 먹구름을 깔고 있는 뭉게구름 윗부분 저녁 노을처럼 태양 빛이 스며들어 있다. 걷는데 기분이 마냥 좋기도 하지만 가을 본연의 슬픔이 묻어 난다. 이럴 땐 쓸큼한 콧노래를 부르게 된다. 가을~이야~ 가으을 이야~ 귀에서 멤멤! 흥얼흥얼! 꿈결같은 세상을 부른 가수였네. 내가 왜 기억을 못했을까? 고 1때 친구들이랑 기타를 띵가 띵가 울분을 토해내듯 악을 질러가면서 불렀던 노래였다.
습하고 무더웠던 찜통 같은 더위가 언제였던지 괴로움이고 뭐고 뭐든지 지나가면 마음이 넉넉해진다. 바로 직면했을 때 넉넉한 마음이면 참 훈훈한 사람이 될 것을.
상쾌함과 함께 고딩 시절로 회귀되는 아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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