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 만난 작품 |

in avle-steem •  2 years ago  (edited)

예전에 왔을때는 진짜 다시 오지 못할 사람처럼 아침 먹고 나와 하루 종일 안내책자를 손에 들고 정해진 순서를 따라 거리를 걷고 또 걸었다.
그런데 좀 시간을 가지고 돌아보니 그렇게 애써 찾아갔던 조각품들이 그냥 길을 지나다 툭툭 눈에 띈다.


트램에서 내려 커피 한잔 마시러 스타벅스에 갔더니 그 앞에 놓여있던 데이비드 체르니 David Cerny 의 작품 < 카프카의 두상 > 이다. 15분마다 조각상이 360° 회전을회한다.


어두울때 산책하면서는 보지 못했는데, 숙소 가까이 강변에 있는 < 춤추는 건물 Dancing Building > 이다. 춤추는 커플 '프레드와 진저 Fred and Ginger'로 불리기도 하는데, 건축 역시 미국과 캐나다 건축가의 합작품 이다. 이렇게 세련된 건물이 완성된 것은 주변 건물들의 전망을 헤치지 않으려는 배려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데이비드 체르니의 작품으로 많은이들의 오해를 받는 조각 이다. 모자이크 하우스 라는 호스텔 앞에 매달려 있다. < 맨 행잉 아웃 Man Hanging Out > 이라는 데이비드 체르니의 작품은 오다가다 만나게 되면 또 소개하는 것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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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건물 저래도 되는건가요..ㅎㅎ

아주 예쁘죠? 주변의 건물들과도 그리 튀지않구요.

@tipu cur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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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 manual curation from the @tipU Curation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