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3권(34)

in avle •  5 days ago 

제2절 전투 경과 개요

제1항 전투 경과

7월 12일 08:00(부도 제20 참조) 아 제23연대 지휘소를 영해로부터 영덕에 이동 설치하고 7월 13일 10:00 영덕에 철수한 아 제23연대와 독립 제1대대는 영덕에서 병력을 정비한 후 아군은 동일 12:00 재차 적 제5사단 주력이 영해 전방에서 계속 남하를 기도함을 저지하고자 제23연대 제1, 제2대대를 영해 부근에, 제3대대와 독립 제1대대를 신기동 일대에 각각 진출시켜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적에 대비하였다. 적 약 1개 연대 병력은 각지의 아군과 교전 대치중 7월 16일 06:00 아 제3사단 지휘소는 포항으로부터 강구에 이동하고 동일 15:00까지 아군은 적과 유격전을 감행하면서 진지를 확보하여 적의 남하를 일시 저지하였으나 적은 병력을 증원받아 각종 중화기로서 아군 진지에 돌입하여 왔으므로 17일 06:00 아 제23연대와 독립 제1대대는 도곡동으로 철수하여 적의 남하를 극력 저지하던 바 18일 06:00 다시 이 진지를 철수하여 영덕 북방 약 5㎞ 지점인 화수동 좌우 일대에 배치하여 지리적으로 불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방어진지를 구축하여 적의 남하를 극력 저지하였다. 적은 계속 병력을 증원하고 약 2개 연대의 병력으로써 아군 진지를 돌파하는 한편 포위 작전을 감행하여 오자 19일 05:00 연대지휘소는 강구로 이동하고 주력부대는 영덕을 경유, 금호동으로 철수, 오십천을 사이에 두고 좌우 일대에 제23연대와 독립 제1대대를 배치하였다. 동일 07:30 적은 영덕 읍내에 침입하였고 한편 아군은 동 적을 유인하여 계속적인 항공기 폭격으로써 다대한 전과를 획득하였다. 동일 18:00 아 해군육전대 및 사단 직속 공병대대 약 500명이 금호동 아군 진지에 도착하여 전투에 참가하는 한편 미 제24사단 소속의 포병대는 후방에서 지원을 계속하였다. 적은 배수의 진을 친 아군을 경시하고 일거에 강구를 점령하려고 기도하였으나 아군의 강력한 저항과 미군 포병대의 지원으로서 적은 공격이 돈좌되어 20일 19:00 화림산 후방으로 도주하였다. 21일 08:00 아군은 영덕을 완전 탈환하고 아 제23연대, 제5, 제8중대는 영덕 북방 약 2㎞ 지점에 진출하여 일부 잔적을 추격하고 아군 주력은 계속 금호동에 위치하였다. 동일 09:00(부도 제21 참조)에는 영덕 북방에 진출 중이던 제5, 제8중대를 금호동에 철수하게 하여 아군의 방어진지를 강화하였다. 동일 21:50 재차 적 1개 연대 병력과 전차 3대는 영덕에 침입하여 22일 16:50 현재 금호동 아군 전방에서 치열한 교전을 전개하고 23일 14:00 적 제5사단 제12연대가 화림산(영덕 북방 4㎞)과 삼화동(화림산 서방 4㎞)간을 남하하여 아군 진지 전면에 접근하여 오므로 아군은 주력을 임리~금호동~장전동 선에 철수, 배치하여 방어진지를 구축, 전면의 적을 저지하고 있었다. 24일 06:00 육군본부 작명 제57호(부록 제11호 참조)에 의거 아 제3사단에 배속된 제22연대가 증원차 대구를 출발, 포항, 흥해를 경유, 동일 18:00 강구에 도착, 강구 전방에 배치하였다. 아군은 각지에서 연일 적과 치열한 교전을 전개하면서 진지를 확보하고 28일 05:00 아군의 강력한 반격에 적은 재차 화림산 후방으로 도주하자, 제22연대의 일부 병력은 181고지를 점령, 동 고지 일대에 진출하고 측면의 잔적을 추격하는 한편 제22연대의 잔여 병력과 제23연대 및 독립 제1대대는 영덕 남방 2㎞ 지점에 진출, 전면의 적을 추격하였다. 29일 15:00(부도 제22 참조) 제22연대 및 제23연대는 영덕을 탈환하고 영덕 북방 2㎞ 지점에 진출, 부근 일대에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독립 제1대대는 지곡동 및 우각동과 209고지 일대의 잔적을 소탕한 후 340고지에 진출하였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