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밟으며.

in avle •  last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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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따가운 햇빛을 피해서
그늘짙은 이 길에서
아침 운동을 했었다.

어느듯 그 싱싱하던
푸르름은 옅어지고
비에 젖은 잎새는
떨어져 발길에 밢인다.

낙엽을 밟으며
생각이 깊어 진다.

매일 매일 기도 한다.
닥쳐올 나의 마지막
처량 하지 않게 해줍시사.

23.9.27. Avle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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