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날이 맑아 제부도로 나들이를 했다
햇빛은 따가 왔으나 우산을 쓰고
바다위에 놓인 데크 길을 것는데
시원한 바람이 동무 해 주니 지루 하지 않게
구경 할수 있었다.
망망 대해 라는 표현 처럼 수평선을 바라 보는데
흰색 요트가 저 멀리 물보라를 가르며 빠른 속도로
지나가고 있었다..
강변에 는 많은 수의 요트가 들어 올려 있었다
언젠가 제부도 에서 요트 대회를 연다는
소식을 들은듯 하다.
아마 우리 나라 요트 본거지 인 모양이다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니 역시나
많은 횟집 과 유흥 주점이 즐비 하였다.
해안 도로 를 달리며 바라보니
갯벌에 솟아 있는 바위가 눈에 들어 왔다.
차에서 내려 갯벌 쪽으로 가 사진을 찍으려다
발을 헛 디뎌 높지 않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머리가 거꾸로 박히고 말았다.
계단은 화강암 계단이었다.
동행한 아들이 아직 차에서 내리지도 않아
나 혼자 행동하다 생긴 일이 였다.
자빠져서 몸을 움직여 보니 골절은
아닌듯 하고 오른쪽 팔꿈치가 바닥에 찧어
까지고 바닥을 짚은 팔목이 아파 힘을 쓸수가 없었다,
그래도 잠시 앉아 정신을 갇아 듬어
앉은채 다시 사진을 찍었다.
타박상의 여파로 팔꿈치와 팔목이 아파
오는길에 파스를 사서 발랐다.
아마 타박상이 오래 갈듯 하다
그래도 뼈가 불어 지지 않았으니
오늘 운수 대통 했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Vote weight boost from @jsup (+5.0%p)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
크게 다치시지 않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사진이 멋지긴 합니다.
그래도 계단길 꼭 조심하셔요!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