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미국 116분 | 감독: 조던 필
출연: 루피타 뇽오, 윈스턴 듀크
#영화어스해석 많이 찾는다고 해서 그렇게 난해한가 걱정을 한아름 안고 보았다 하지만 걱정 했던것과는 달리 조동필감독은 그 특유의 뒤틀기 기술을 사용하여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말했다. 다만 개인적으로 추가 이해가 필요했던 부분은 두곳
- 왜 토끼가 공포의 대상화가 되었는가?
왜 토끼를? 너무 귀여운데 왜? 에 대한 대답은 단지 감독이 토끼를 무서워해서 그들이 실험의 대상이라서 뿐만이 아니었다, 감독은 “본인에게는 털있고 몰랑한 작은 동물들이 무섭다고 특히 토끼는 소시오패스 같은 뇌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이러한 공포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하였다. 그려.. 공포는 나누면 배가 되고 .... - Jeremiah 11:11 - 예레미야 11장 11절 이건 단지 제가 성경을 잘 몰라서 이지만 왜 이것인가? 해서 11장 11절을 가지고 와보았습니다.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즉”
가족에게 닥칠 재앙을 예고 하며 또한 복제된자들의 괴로움을 아무도 구원해 주지 않았다는 것을 한 문장으로 벌 수 있습니다.
또한 11:11 이라는 동일하고 데칼코마니와 같은 수의 배열은 뜻과 음과 모양 모두 영화의 내용과 닿아있죠.
그리고 이영화는 호러 영화가 아님 초반 어린 애들레이드가 아빠가 볼던지기애서 상품으로 받은 스릴러를 입는것이 바로 영화 시작에서 장르를 보여주는 작은 포인투. 이영화에서는 아이들이 입는 타셔츠를 잘 살퍄볼 필요가 있어요. 1986 hands across America 기념 티셔츠/ 스릴러 티셔츠/ 죠스/ 토끼/ 턱시도 티셔츠 각각의 티셔츠는 그들이 처해지는 상황을 살짝 비틀어 보여주는 장치가 됩니다.
조동필감독의 영화를 즐기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미국의 사회 분위기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보는 사회 풍자고발로서의 영화 - 영화 속의 기호를 잘 읽고 캐치 할 수있어 보는 순간 순간 재미 았죠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고 사람 심리를 쫄깃쫄깃 움찔움찔 스릴러/호러 영화 매니아 - 영화 내에서 호러영화를 오마쥬 혹은 비틀어 보여줍니다. 죠스 티셔츠를 입고있던 제이슨이 사라졌을때 제이슨을 찾던 애들레이드씬은 죠스의 씬을 오마쥬 했죠 / 플루토가 쓰고있는 할로윈의 제이슨 부히스가면 / 보통 호러영화에서 흑인들이 잔인하게 죽거나 먼저 죽거나 까불어서 죽죠. 하지만 여기선 까불고 멍청하고 나대는 백인 가족이 가장 먼저 죽는 법칙 비틀기등 곳곳에 감독의 센스가 돋 보입니다.
위의 두개 다 모르겠고 오로지 재미 하나로만 영화를 본다!
이렇게 오랜만에 상징과 기호 풍자와 해학을 녹인 영화가 정말 오랜만입니다. 인스타에 너무 긴 글을 쓰는건 아닌것같아서 더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이만 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열광하고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된 것 같아요. 감독이 원한 것이겠지요. 더많이 화자 될수록 감독 전략이 먹힌 것이죠 점점 지니어스임을 증명하는 일이겠죠. 사회를 정확하게 보는 눈 그것을 직간접적으료 표현하는 힘 그것이 영화의 힘이자 감독의 힘. 어스 강추예요 #film #filmcritics #영화리뷰 #영화평론 #영화해석 #movie #moviereview #영화어스 #영화Us us는 우리 이기도 하지만 미국이기도 하다 United States
조동필 감독의 결말 입니다. 역시 우리는 빌런이고 각각의 적들은 가볍던 아니던 각각에게 맞기는 군요.
어쨌든 “The protagonist in the movie is the surrogate for the audience, so it felt like at the end of the day, I wasn’t doing my core theme any justice if I wasn’t revealing that we have been the bad guy in this movie. We’ve been following the villain.”
What counts as an antagonist, however, varies from person to person. “I say villain lightly because I think there are many experiences of the film, and I think a lot of people go through a question of what is good and evil. Does that even exist?” he says. “Both characters are lovable and terrifying, based on the lives they’ve led, they’ve just sort of inverted the paths.”
Ballast Point Brewing Company California Amber
위의 영화와 함께 마시면 좋은 맥주로 발라스트 포인트 브루잉의 캘리포니아 앰버 에일 입니다. 이전에는 캘리코(Calico)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던 맥주인데 요즘은 캘리포니아 앰버로 출시가 되고 잇습니다. 달달 한듯 쓴맛이 뒤통수를 치며 묵직한 목넘김이 좋은 맥주 입니다.
Beer Geek Stats: | Print Shelf Talker
Style:American Amber / Red Ale
Ranked #96ABV:5.5%Score:85
Ranked #25,166Avg:3.8 | pDev: 10.53%Reviews:474Ratings:1,477From:Ballast Point Brewing Company California, United StatesAvail:Year-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