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BANKING ON BITCOIN (1)

in banking •  7 years ago  (edited)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최근 본 다큐에 대한 리뷰이다.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투기열풍이 거세진 후 정부에서는 이를 통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중이며,

이런 시점에서 본 영상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영상은 기본적으로 돈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돈은 그냥 회계 시스템일 뿐이다" and "비트코인 역시 회계 시스템이다"

단, (은행/정부 등) 중앙 집중화 되지 않은! 때문에 수수료 등의 비효율을 제거 할 수 있다는것!

"수수료 등의 비효율" 이란 얘기는 돈을 사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Bad thing.
수수료를 챙길 수 있는 입장에선 Good thing.

암호화폐의 기원인 [사이퍼 펑크], 그 동안 개발되었던 [HASH CASH], [Bit Gold] 등 여러 시스템의 대두,
2008년 드디어 그동안 쌓인 다양한 발상을 수렴해 Bitcoin이 탄생하기에 이른다.

그 뒤로 뉴욕에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비트코인 센터가 생기기도 한다.

현재 한국에서 핫한 업비트나, 빗썸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운트 곡스(MT.GOX) 라는 사이트도
만들어 지는데, 미국에선 규제가 심해 이 사이트를 마크 카펠레스라는 일본에 사는 사람에게 팔아버린다.
이후 마운트곡스는 고속 성장을 하지만.. (이후 운영을 그지같이 한듯...원작자가 Pooly 라고 표현한걸 보면)

로스 울브리히트라는 사람이 창업한 실크로드라는 서비스도 있었는데,
비트코인을 이용한 뭐든 거래가 가능한 사이트였다. [완벽한 익명(토어) + 익명의 돈-(비트코인)]
마약 총기등의 불법거래에 사용되며 결국 폐쇄..창업자는 마약거래/돈세탁등의 항목으로 기소.
해당 사건은 본보기로 활용되어 "비밀서비스 운영" = "종신형" 이라는 메세지를 전달함.

2014년에는 1월에는 BitInstant CEO가 돈세탁 방조 혐의로 기소
(사용자 중 10만명중 1명이 해당 용도로 사용했다 함. But 애국법 저촉.)
마약밀매에 돈이 씌일걸 알면서 받았기 때문이라는데...결국 그냥 유죄인정/판결

바로 다음날, 뉴욕에서 가상 통화를 운용하는 회사들을 규제할 틀을 만들기로 함.(비트 라이센스)
4년전 이야기 이지만, 지금 현재 상황과 매우 유사하게 느껴지더군요.

내용이 길어져 이후 내용은 2부에 계속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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