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시작 그리고 그 의미:
이전까지 다른분들의 글을 주로 읽으면서, 나는 언제쯤 내 생각과 의사를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올해 steemit을 계기로 한번 도전해보려고합니다.
제가 흥미로워하는 다양한 주제와 이슈 그리고 나의 상상력을 동원한 에피소드들을 글로 표현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구체적인 계획 (단기/장기적인 계획 모두) 그리고 심지어는 구체적이지는 않더라도 막연한 계획조차 없이, 그냥 되는데로, 마음이 가는데로 움직였었습니다. 상황에 맞춰 그때마다 반응하고 움직였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주 아예 생각없이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습니다.
섣부르게 결정을 쉽게 내리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장기적인 비젼을 가지고 그 프레임워크 상에서 결정하고 움직이지는 못하였었습니다. 장기적인 비젼이 그대로 지속되진 못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수정과 업데이트를 통해 나에게 최적화된 비젼으로 만들어나가면서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는 가지고 있습니다. 늦었다고 하면 매우 늦은 시기이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아서, 저의 미래를 한번 만들어가볼까 합니다.
여기에 올리는 글들이 나중에 저에게 어떤 의미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나중에 돌아보면, 제가 그 당시에 생각했었던 사항들과 관심사등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볼 좋은 리소스가 될 것입니다.
이 작은 다짐과 시작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라면 이글을 마무리합니다.
참 그리고 지금 작성한 어투도 점덤 덜 어색해지고, 또 시점 또한 좀 더 깔끔하게 다듬어지겠지요?
06 FEB 2018
무지 추운 날 (영하 14도, 체감온도 영하 2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