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육성 위해 은행법 개정, "은행 측의 태도가 버뮤다의 경제 성장을 저해해서는 안 된다"

in bermuda •  6 years ago 

7월 2일 코인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버뮤다 정부가 버뮤다 내 핀테크 및 블록체인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새로운 형태의 은행 설립을 위해 은행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tokenpost.kr/article-3270
(기사를 참조해 주세요)

버뮤다 내 은행들이 발행 문제 등을 수반하는 투자적인 문제로 서비스 제공을 꺼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은행법 개정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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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장관인 데이빗 버트(David Burt)는 법안을 발표하면서 "은행 측의 태도가 버뮤다의 경제 성장을 저해해서는 안된다."라는 뜻을 공개했죠.

덧붙여서 "핀테크 산업의 성공은 해당 분야 기업들이 충분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받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때 쟁취 가능하다. 버뮤다에서도 은행 측과의 조정 과정은 큰 문제이자 해결을 거쳐야 하는 문제"라고도 말했습니다.

최근에 케이멘, 버뮤다, 몰타 등 조세피난처로 잘 알려진 곳에서 블록체인과 관련된 부분에서 법이나 제도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몰타 '블록체인 섬'으로 도약
https://tokenpost.kr/article-2416

몰타에서는 블록체인 회사들이 자유롭게 사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세금 등의 특혜를 주었고, 위 기사처럼 버뮤다에서는 은행법을 개정해서까지 블록체인 및 핀테크 회사들을 육성하고 영입하려고 합니다.

2017년 기준으로 ICO가 가장 많이 진행된 곳이 케이맨 제도라고 하죠. 최근에는 몰타로 많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조세피난처로 알려져있는 곳에서 ICO와 블록체인 법의 개정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눈여겨 보아야 할 현상입니다.

핵심은 '경제 성장'이라고 재무장관도 언급하였습니다. 이 경제 성장을 위한 법 개정이 지난 과거에 이어서 조세피난처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려는 움직임인지 아니면 지난 이미지를 벗고 블록체인 혁신 국가로서 보여지기 위한 것인지 앞으로 지켜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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