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어떤 블록체인 기업에서 블록체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기반의 회사인데 시스템은 한국 개발자들이 만들었다는게 좀 놀랍네요.
도시안에서 멈추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암호화폐로 지하철이나 전기료 같은걸 결제하게 된다면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지 흥미롭네요. 블록체인의 기본 원리를 보자면
가능한 일이긴 합니다. 모든 기록이 분산저장 되고, 내 암호화폐 지갑만
인식된다면 프라이버시 문제도 해결될듯 합니다. 스마트시티에 관심이 있어
이런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는 항상 앞서가는군요.
암튼 재미있다고 생각되어 링크 걸어봅니다.
블록체인시스템 갖춘 도시 '블록체인도시' 실현 임박
'비홈(BHOM)' 앱 출시 이후 도시 구축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 기자>
블록체인기술이 장착된 도시 '블록체인도시' 구축이 가시화권에 들어왔다. 도시·건축·주거 개발 분야 CPM 전문 기업인 플래닝코리아는 '블록체인도시'의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블록체인 연구소 '비홈랩'을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소는 블록체인 개발회사인 라드로치 소프트 등과 합작 형태로 구성했다. 이 회사는 비홈랩을 통해서 '비홈(BHOM)'이라는 주거거래 플랫폼을 먼저 출시할 방침이다. 이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확장해 플래닝코리아가 구상한 블록체인 도시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도시는 거래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다양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갖춘 도시다. 교통비를 내고, 물건을 사거나 배송을 받고, 통신을 이용하는 등의 거래 행위가 모두 분산된 장부에 기록된다. 교통비를 지불하기 위해 멈춰 설 필요가 없으며, 물건을 계산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는 '논스톱' 도시라는 설명이다. 주거 역시 암호화폐로 집을 사거나 임대료를 낼 수 있다. 집 안에서 사용한 전기요금이나 통신요금도 암호화폐로 지불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비홈 출시 준비와 더불어 공공 분야의 블록체인을 비홈과 연결시키기 위해 국내외 공공 기관과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