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너희 목자들아 외쳐 애곡하라 너희 양 떼의 인도자들아 잿더미에서 뒹굴라 이는 너희가 도살 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이 찼음인즉 너희가 귀한 그릇이 떨어짐 같이 될 것이라
35 목자들은 도망할 수 없겠고 양 떼의 인도자들은 도주할 수 없으리로다
36 목자들이 부르짖는 소리와 양 떼의 인도자들이 애곡하는 소리여 여호와가 그들의 초장을 황폐하게 함이로다
37 평화로운 목장들이 여호와의 진노하시는 열기 앞에서 적막하게 되리라
38 그가 젊은 사자 같이 그 굴에서 나오셨으니 그 호통치시는 분의 분노와 그의 극렬한 진노로 말미암아 그들의 땅이 폐허가 되리로다 하시니라
(예레미야 25:34~38)
목자들과 양 떼의 인도자들은 ‘백성의 지도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백성을 하나님께로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자기들의 안위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양 떼인 백성을 흩으며 몰아내고 돌보지 않은 그들의 악행을 꾸짖으십니다(23:2). 그리고 진노의 기한이 차서 초장이 황폐해지고 적막해지며 폐허가 될 것이니 애곡하며 잿더미에서 뒹굴라고 명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입니다. 이 경고를 듣고 돌이킨다면 그래도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진노의 기한이 차기까지 아직도 내려놓지 못하는 나의 죄와 악행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