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 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누가복음 9:12-14)
무리가 모인 곳은 근처에 마을이 없는 ‘빈 들’이었습니다. 빈 들은 주님의 도움 없이는 먹을 것을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세례 요한도 이곳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1:80; 3:2). 날이 저물자 열두 사도는 무리의 배고픔을 해결할 능력이 자신들에게 없음을 알고, 주께 “먹을 것을 사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라고 합니다. 자기들에게 없는 것에 집중하여 주님이 행하실 일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성도는 빈 들과 같은 환경에서 넘치도록 채우실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는 빈 들과 같은 상황에서 내게 없는 것을 봅니까, 아니면 주님이 하실 일을 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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