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내가 너희 가운데 보내는 칼 앞에서 마시며 취하여 토하고 엎드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라 하셨느니라
28 그들이 만일 네 손에서 잔을 받아 마시기를 거절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반드시 마셔야 하리라
29 보라 내가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성에서부터 재앙 내리기를 시작하였은즉 너희가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칼을 불러 세상의 모든 주민을 칠 것임이라 하셨다 하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 25:27~29)
하나님은 “너희가 반드시 마셔야 하리라”, “어찌 능히 형벌을 면할 수 있느냐” 하시며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신 심판이 반드시 일어날 것임을 분명히 밝히십니다. 우리도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을 외면한 채 죄 가운데 살다가, 심판의 사건이 닥치면 “이 심판을 거두어주세요”라고 기복적으로 기도하곤 합니다. 그러나 회개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형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심판받을 수밖에 없는 내 모습을 인정하며 그것을 잘 당하는 것이 회개로 나아가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