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히 참석해본 외국 밋업 행사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사전안내문을 통해서 행사내용을 살펴봅니다.
"CoinFest"는 2013년 벤쿠버에서 시작된 비트코인 행사라고 합니다..
매년 개최되었고 이후 세계각지에서도 "CoinFest"라는 이름으로 밋업을 4월초에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나이지리아, 미국, 영국, 네덜란드에서도 4월 첫주에 "CoinFest"가 열린다고 합니다.
특정업체가 주도하기 보다는 참여자들이 자발적인 행사인 부분이 특징입니다.
예를들어, 어떤 사람이 오늘은 시내 스타벅스에서 "CoinFest토크"를 하자고 번개를 하면 개인도 주최가 가능합니다.
첫날에는 벤쿠버 시내에서 주최되는 알트코인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중간에 "라이트닝 네트워크" 를 통해서 비트코인 풍선을 구매하는 시연이 있었는데 흥미로웠습니다.
둘째날에는 "coinpayments"에서 주관하고 사내에서 진행하는 "coinFest"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우선 맥주공장 옆에 회사가 있다는 점이 좀 신기했습니다.
입구에 푸드트럭에서는 "비트코인"결제를 지원하지만 "알트코인"을 지원하지 않아서 아쉬었습니다.
암호화폐 회사 답게 입구에는 비트코인 ATM기기 도 존재합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사람들이 서로 간단하게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맥주도 무한제공해 주고 있습니다ㅋㅋ
사정상 행사에 오지못한 발표자는 "영상통화" 형태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신기한 부분은 주최측 대표가 발표하는 순간에도 귀담아 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내 복지가 나쁘지 않은 회사인것 같습니다 ㅋㅋ
맥주가 무한리필인 점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휴대용 암호화폐 POS기기 영업사원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후 10시가 넘어서 끝난 세미나는 2차로 넘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ㅋㅋ
우리나라의 "정중동"의 세미나에 매번 참여하다 , 프리스타일의 세미나에 참석하니 장단점이 있습니다.
비록 발표자의 발표내용에 집중하지 못하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행사장에서 영업인, 환전상, 개발자 등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국내밋업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고 문화적인 차이로 발생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맥주무한리필" 이 부분은 국내 밋업 행사에서도 본받아야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후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