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공급/수요 논리와 잘 맞지 않아 이해가 힘드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우선, BTC의 난이도가 상승하리라 거의 확실시됩니다. 그렇게 될 경우, BTC의 채산성(1블록을 얻기 위해 필요한 계산 능력)은 하락하겠지요. BTC-BCH는 거의 동일한 암호화 체계 (SHA-256)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될 경우 채굴자들의 움직임이 변동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BTC는 BCH에 비해 난이도 변경 시점이 매우 늦기 때문이지요.

채굴자들이 움직인다는 것은 공급이 는다는 것도 있지만, 통신과 거래를 위한 노드가 더욱 활발하게 움직여서 시장의 헤게모니가 변경되는데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에 양 화폐 간 시장은 해시 파워에 밀접하게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요. 저는 이 현상을 이용하여 BCH측 세력이 가격을 높여 더더욱 해싱을 유지함과 동시에 - BCH는 DAA를 적용해서 난이도가 매우 플렉서블하게 변합니다. 채산성이 거의 일정하단 뜻이죠 - 시장에 2차적으로 안착시킬 작업을 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