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가상임을 확신한다.
정부는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를 접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 규모가 얼마되지 않아 별 신경도 쓰지 않는다.
점차 규모가 커진다.
대책회의를 한다.
대책회의를 한다고 갑자기 암호화폐를 이해하려나 만은.
아무튼 가상화폐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에는 동의하고, 화폐로의 꽃인 기축통화를 가상화폐로 만들면 어떨까 궁리한다.
이리저리 알아보지만 기축통화 가상화폐를 만드는건 불가능하다고 판단.
기존에 비트코인을 하드포크해서 가치를 끌어올려 기축통화의 지위에 올려놓으면 어떨지 궁리한다.
그러던차에 4차산업은 블록체인같다는 세계적인 흐름에 못이겨 블록체인 산업을 육성한다.
아뿔싸...
가상화페, ICO에 발목이 잡혀 블록체인 기술도 딱히 다른나라에 비해 앞서가지 못한다.
국내 블록체인 엔지니어는 해외로 빠져 나간다.
블록체인의 플랫폼역할을 하는 이더리움, 네오, 퀀텀등이 윈도우, IOS, Android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블록체인에 암호화폐를 얻을려고 해도 다른나라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이는 자국의 화폐제조 기술이 없어 타국으로부터 화폐를 방행 해오는거나 마찬가지다.
채굴은 어떨까? 정부는 전기를 씁네 어쩌네하며 이런저런 이유로 국내채굴산업을 죽여 버렸다.
한때 우리나라가 이더리움 채굴 1위였는데...
채굴은 암호화폐의 분산을 통한 부의 재분배 역할도 하는데...
블록체인 4차산업에서 우리나라가 하는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블록체인기술, 거래소, 채굴, 암호화폐...
타국의 블록체인기술로 타국 거래소에서 타국 채굴해쉬파워로 타국의 화폐를 써야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주저리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