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의 파장.

나는 알트코인 소액투자를 한다. 신랑이 가볍게 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야기해줬고 대부분이 그러하듯 누구는 얼마벌었다더라도 한몫하기도 했다.
다들 알다시피 요 며칠 패닉셀이 나타났었다. 소액투자한 아줌마인 나에게도 두려움이 찾아올 정도로... 물론 전에 더 한적 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말그대로 그건 들은 이야기였을 뿐이니까.ㅜㅡㅜ
그래도 그럭저럭 다 극복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정말 던져야하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 법무부 장관의 세치혀가 내코인을 반토막 낸것이다. 것도 분산투자했던 모든 코인들을말이다. 사실 투자하다보면 잘못된 선택을 할수도 있지만 이건 거래소를 폐쇄할거라니 거기다 그냥 난 도박쟁이가 된것이다. 맞다. 돈을벌고싶었다. 하지만 도박은 아니었다. 나름 코인의 장래성이나 활용성도 생각해보며 고른 코인들이었다. 거기다 은행에서 그렇게 권한다는 분산투자도 해가며... 주식투자하는 사람들과 내가 뭐가 그렇게 다르다는건지 모르겠다. 묻지마 투자를하는것도 아니고 법무부장관의 말한마디가 쑥대밭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제들리는 얘기론 상의된 이야기도 아니란다. 소액투자한 나도 속터지는데 다른사람들은 오죽하랴. 물론 문제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것도 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들에 명암이 존재한다. 전자화폐거래가 규제속에서 이루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적절한 규제로 주식이나 부동산투자처럼 하나의 투자로 인정해주는 시대가 얼른 다가오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