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빗썸'의 새 사령탑으로 허백영 대표가 내정됐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허백영 이사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출신으로 올초 빗썸 대표로 영입된 전수용 대표는 빗썸에 남아 블록체인 신사업을 총괄한다. 업계에선 전 대표가 금융핀테크 관련 신사업을 총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허 대표 내정자는 시티은행을 거친 금융전문가로, 빗썸에 합류한 이후 줄곧 사업총괄을 맡아왔다. 빗썸 관계자는 "정확한 취임 시점은 공개할 수 없지만, 허백영 이사가 대표로 내정된 것은 맞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