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비트맨이라는 카페에서 활동 중인 비트리딩맨 "사람이되고싶어" 입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응원해주셨던 분들도 계실텐데

미숙하지만 여러분들께 최선을 다해 정보 전달을 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이번글에서 저는 기본적 분석과, 심리적 분석에 대해 조금 방향을 잡아 볼까합니다.

#1 기본적 분석이라함은,

차트를 벗어난 분야,즉 재무제표, 시대의 트렌드, 산업의 동향, 손익분기, 경영진의 능력 등을 평가하는 것이라 볼 수 있겠으며,정보와 호재 악재를 중요시 하는 분들이 보는 분야가 이곳에 포괄적으로 포함 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왜 이런 상황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사회학,경제학적인 측면으로 바라보며 해석을 하는 것이라 볼 수 있겠네요.

#2 심리적 분석이라 함은

투자를 함에 있어, 가져야할 마인드, 생활의 태도 등의 지엽적인 것에부터 출발하여,
매도 매수의 시점, 혹은 스윙 패턴에 따른 투자자들의 심리 등까지 포함하게 되며,

최근에는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 이후의 제 3의 분석이라하여 "행동경제학", "일상경제학"이라는 명론으로
연구가 활발한 학문이라 하겠습니다

어느 분석이든 무조건 맞는 다는 것은 없으며, 보시는 청자분들께서 적절히 혼합하여,
자신만의 가치관을 키우시고, 본인의 트레이딩 패턴을 만드시는 것을 주안점으로 삼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제와 여러분들이 함께 나아갈 길은,

물론 시황도 있겠지만, 코인의 중독성에 빠져 현실의 삶을 등한시 하지않게 하고,

건강한 투자 마인드와, 포지션 등을 함께 토론하며, 건설적인 뷰를 제공하는데 의의를 두려고 합니다.

이 점 꼭 유의해 주시고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시장과 커뮤니티에 보니 감정이 날선 글이 많고, 예민한 글들이 많습니다.

본인들께서 투자하신 귀하신 돈이, 실시간으로 큰 낙폭을 보여주며 하락하게 되면

어느 누구도 온전한 마음일 수는 없습니다.

어떤 분의 투자권유로 인해 손해를 보게 된 분, 어떤 분의 시황을 읽고 투자를 했는데 물렸다는 분도 계시고

분석을 하시는 분들끼리 종종 마찰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에서 벗어나기 힘듭니다.

최근에 커뮤니티에 가장 핫한 키워드를 찾아보자면 "물렸다", "손절", "손해" 등등의 부정적인 단어가 많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장세가 좋지 못하고, 확정적인 악재가 아닌 투심의 하락으로 시세가 조정받고 있는 상황이라,

더더욱 투자자 분들께서 고민이 크고 심려가 크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의 장에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건전한 투자의 방식,

혹은 살아남기 위한 포지셔닝에 대해 토론해 볼까 합니다.

1. 나는 차트 공부를 하였는가?

• 가장 기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차트는 믿을 것이 못 된다, 정보와 호재 악재가 더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저 역시 틀린 관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호재와 악재가 반영되어 시세에 등락변화를 주기도 하고,

발빠른 정보가 우리에게 수입을 가져다 주는 경우 역시 많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께 여쭤보아야 할 문제겠습니다.

설사 그렇다 한들, 차트라는 것이 무시할 만한 지표인가?

아예 정당성과 합리성이 없는 것인가? 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분석학 측면에서 보았을 때, 차트는 기술적인 측면이 강하고, 정보나 시대의 트렌드는 기본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그러나 분석학 아래에 포괄적으로 포함되는 분류에 불과합니다.

기술적 분석도 해보고, 기본적 분석도 해보고 하면서,

가장 확률을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어느 한쪽에 치우치는 맹신적인 아집은 지양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구요.

서로의 관점을 무시하는 발언이라던지, 욕설이나 폭언이 오가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본인의 대한 신뢰나, 실력에 대한 자신이 없을 수록, 타인에게 휩쓸리거나, 현재의 상황이 불안함이 클 수 있다고

종종 생각 하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이 코인판에서 오래 투자를 하시고, 미래를 보신다면 차트에 대해 조금 더 진중하고,

신중한 태도로 접근을 해보심이 어떨까 하고 말씀드려봅니다

저도 호되게 얻어 맞으면서 이제 제 돈을 간신히 지키는 수준이 되었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충고나 조언의 형식이 아닌 권유의 형식으로 여쭤보는 것입니다.

1. 손절의 구조에 대해 진정성 있게 고민해 보았는가?

• 여러분들은 손절의 구조에 대해 진정성 있게 고민해 보셨는지요.

단순히 좀 더 떨어질 것 같다고 하여 습관적으로 손절을 하신것은 아니신가요?

한번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실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

원따봉님께서 올린 게시물입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nexontv.cafe?iframe_url=%2FMyCafeIntro.nhn%3Fclubid%3D24978815

보시다시피 일정한 퍼센트로 손절을 했을 경우 따라오는 원금 회복에 대한 수익 퍼센트입니다.

손절 퍼센트가 클수록 회복 수익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800불 돌파 실패이후 대부분의 분들이 잡혀계시는 지점입니다.

애초에 매수를 받고 진행했던 구간이 11800~11000대의 구간이라고 가정하였을 때,

갑작스러운 장대 음봉으로 묶여버림으로서, 손절을 해야하나 고민 하셨던 부분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확대해보면, 긴 장대음봉의 끝은 9400불이었습니다. 정확히 4시간 만에 11000불 -> 9400불을 찍고 말아 올림으로서 등락을 진행중이었다는 것이지요. 이것을 손절 퍼센트로 보게된다면 전고점 11800불 기준 9400불은 -21%에 해당하는 손해입니다.

11800불 기준 당시, 1만3천불을 목표가로 잡고 있던 카페의 분위기와는 달리 그냥 내려 꽂으면서 추세 이탈이 났던 상황을 감안해 본다면, 대부분의 손절은 적정 손절라인인 10K 대가 아닌 9K대에서 나오게 되었다고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아마 9400불 말고도 더 아래에서 손절하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11800불에서 묶이 신분들이 9400불이나 좀 더 아래에서 손절을 하셨다라고 가정했을시, 원금 회복이 가능한 시점은 기본적으로 26~7퍼센트 라인 넉넉잡아 8K중 후반대에서 재매수 하셨거나, 더 아래에서 잡으신 경우 일 겁니다.

그말인 즉슨 지금과 별 차이도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정말 결과론 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8K가 올 것이라는 확신적 보장은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으며,

점점 내려가니 피보나치 배열상 618자리~ 786자리까지 언급이 되기 시작하며

목표가가 내려가는 분석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전에 작두 타신분들 역시 존재 하시겠지만,

보시는 분들은 에이~설마 그러겠어~ 하는 생각에 넘기셨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저 역시 그렇게 대응하던 분석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차트상으로는 그것이 최선이었으니까요. 차트에 확답은 없습니다.

누가 잘났고, 누가 못났고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차트로 상황상황에 대응하면서 분석을 바꿔갈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방향성을 정해놓고 분석을 하되, 예상 밖의 상황이 나오면 차트를 수정해가며 다시 대응하는 것입니다.

신이 아닌 이상에야, 미래의 가격을 예측해볼 뿐 맞춘다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니까요.

7000불때 내려오면 잡아도 되지 않냐라고 하시는 분들 역시 존재하고,

난 7천불때 잡았다~ 하시는 분들 역시 계시겠지만,

그분들 역시 불확실한 미래에 배팅한 것이지 확신을 가지고 기다리신 것은 아니실거라 생각합니다.

당장 어제의 갑작스러운 양봉도 모르는 판국에 몇일 뒤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니까요.

차트분석가분들이 참고만 하라는 이유도 그것입니다.

본인의 실력에 자신이 없는게 아니라 차트라는 것 자체가 확답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100%가 아닌데 타인의 귀중한 돈에 본인이 개입을 한다는 것은, 예측이 빗나갔을 시

본인의 도와주려는 선량한 마음 역시 곡해받을 위험이 있기때문에, 책임감을 덜어내는 행위인 것입니다.

1. 방향성은 정하였는가? 그 방향성에 대한 나의 믿음은? 그리고 그 책임은?

스캘핑이던, 단타던, 스윙이던, 장기던, 가치투자던, 방향성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1차원 직선에도 방향이 있는데,

2차원인 차트나, 우리가 생각하고 사고하는 3차원인 현실이나 방향성이 없을리가 없겠죠.

그말인 즉슨, 내가 보고 있는 상황이 상승이냐 하락이냐에 대한 방향성을 잡아둔채로

분석을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상승관점의 방향성이라 하여, 하락에 대한 가능성 자체를 배제해 두라는 것이 아니라,

상승을 한다면 나의 청산 포인트는 어디일지,

아니면 하락이라면 어디서 매수를 잡아 볼지에 대한 방향성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현재의 조정 횡보장에 있어서,

내가 여전히 장기적인 측면으로 봤을때 상승에 배팅해 놓은 상황이라면, 과감히 가지고 간다던지,

아니면 하락적인 측면이 더 강하다, 지금도 손절하여서 이익을 낼만한 시기인 것 같다하면

빠르게 손절을 하시는 것이겠지요.

적어도 이런 본인의 성향에 대한 자각은 있어야, 앞으로도 투자하실 때 심적인 고생을 덜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방향에 대한 믿음과 책임 역시 존재해야 합니다.

본인의 투자가치관이 제대로 확립되어 있지 않아, 타인의 글을 그대로 맹신하고, 받아들여서 투자하다가

손실을 맛보시고 한탄의 글을 올리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적어도 자신이 선택을 하시고, 판단하셨다면,

그 책임을 타인에게 맹목적으로 떠넘기진 마십시오.

본인의 책임 역시 존재하는 겁니다. 본인의 선택에 믿음을 가지세요.

어떻게 보면 본인의 책임이 제일 큰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차트를 모른다하면, 공부하셔야죠

당연히 공부하셔야죠. 타인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그것 역시 한계는 존재합니다. 언제는 독립하셔야 합니다.

결

본인의 투자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흔들리지 마십시오. 후회는 짧게하시고, 반성을 길게 하십시오

본인이 선택한 길이고, 충분한 정보수집을 하셨다면, 태산과 같이 버틸때는 버티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손절을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과감히 손절하시는 것 역시 맞습니다.

이 필드는 100%가 없는 곳입니다. 100%를 강요할 수도 없으며 본인도 장담하기 힘든 곳이니,

본인의 역량을 키워보십시오. 그리고 자신을 믿어 보십시오.

그래야 이런 혼돈 속에서도 빛이 보일거라 생각해봅니다.

어느새 벚꽂이 흐드러지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봄인데도 파도가 거세네요.

하지만 혼자 떠다니는 배는 물결에 흔들리지만, 배를 여러 척 묶어놓으면 파도의 저항을 덜 받습니다.

우리도 함께 어깨동무하여 으쌰으쌰 이 난관을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돈을 버는 일에 있어 이 정도 긴 글을 못 읽는다면... 저는 조금 실망스러울 것 같습니다. ㅠㅠ

• 개인적인 투자 관점이니 맹신은 하지 마시고, 본인의 투자 관점에 참고만 해보시길 바랍니다.

• 비트맨 운영진 분들과 협의하여 아프리카 or 유튜브 쌩초보 차트기초강의를 준비 중입니다.

• 웹툰 프로젝트 진행중입니다 http://cafe.naver.com/nexontv/1395620

비트맨 카페 -> http://cafe.naver.com/nexo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