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Blockchain) 이란? 개념잡아보기.
안녕하세요.
2017년도 이제는 30분도 채 남지 않은거 같습니다. 이 몇 분 남지 않는 시간에 저에게 가장 큰 화두를 던져준 단어, 기술이 있어서 간단히 정리하고 가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다름아닌 블록체인 [Blockchain] 입니다.
블록체인 블락체인 다같은 것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문득 이런 말이 떠오릅니다.
설명해주지 않으면 모른다는 말은
설명해줘도 모른다는 말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
저 또한 A~Z까지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프로그래밍 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최대한 이해해보려고 노력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이번 포스팅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한 바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요 몇 줄로 블록체인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키워보고 잠재력까지도 한방에 '이런거였어~!!!'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블록체인'
그것은 비트코인에 숨겨진 기술 혁신이자 비트코인을 구현하는 주체입니다.
웹과 같이 모두 인터넷 기반 기술입니다.
기술적, 비즈니스적, 법적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암호학적 증명을 통해 P2P 간 거래 진위 여부 및 완수 상태를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새로운 중개자를 창조함과 동시에 기존 중개자의 역할을 재정의하게 됩니다. 웹 + 신뢰
블록체인은 단순히 암호화폐 구현 주체만이 아닌 다양한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위 내용안에 모든 것이 다 담겨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다만, 어떠한 형태로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되느냐에 따라서 다양성을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웹을 통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그 내부가 어떻게 구현이 되어 있는지 그것은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그 활용하는 수준에만 머무른다면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은 매우 저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향후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본인이 관심이 있어 하는 분야에 어떻게 적용이 가능한지를 고민하고 연구한다면 정말 흥미로울 것입니다.
그 첫 단추 비트코인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나카모토 사토시 비트코인 고안
2008년 논문 "비트코인: P2P 전자화폐 시스템"이라는 논문을 올리게 됩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순수 P2P 전자화폐, 금융기관의 개입없이 당사자간에 대금 결제 가능.
믿을 수 있는 제 3자 필요 없음.
네트워크는 타임스탬핑 기능을 통해 거래들을 기록, 작업증명이 연쇄적인 체인 형상으로 기록. (이 기록은 작업증명이 새로이 수행되지 않는 한 변경 불가)
최장 길이의 체인은 발생한 사건들의 순서를 증명
네트워크는 최소한의 구조를 갖추며, 각 노드에서 발생한 모든 메시지는 최대한 공유됨.
위 내용을 기반으로 우리는 이해를 해야 합니다.
네트워크가 자체가 신뢰 인증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앙으로부터의 간섭이나 별도의 지원이 필요없이 P2P 간 거래 검증이 완벽하다는 것 입니다.
현재까지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중앙 혹은 제3자의 인증이 있어야 그 거래 성립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은행, 등기소, 부동산 등등등 많은 부분에 당사자간이 아닌 제 3의 무엇인가에 신뢰를 담보로 우리는 그 동안 많은 수수료와 책임을 맡겨왔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면 자연스럽게 탈중앙적으로 거래 인증이 되는 것입니다.
수수료 명목의 내용이 아예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 비용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신뢰... 이 신뢰에 대해 언급을 안할 수 없을거 같습니다.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를 공부하시는 분 혹은 하셨던 분이시라면 '비잔틴 장군 문제' 란 게임이론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네트워크는 정말 이와 같은 논리로 신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에서 내놓은 해결책은 '메시지의 진위 검증 프로세스를 두고 그 메시지 휴효성을 보장하기 위한 검증 시간을 제한 둠' 이것을 통해서 비잔틴 장애 허용을 해줌으로써 해결하였습니다. 즉, 일부 오류는 허용치 내에서 허용해줌으로써 그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합의 알고리즘이 중요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를 하자면, 거래에 있어서 모든 것이 엄청 단순화되게 되는 것입니다. (단계가 줄어드니 당연한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간략히 합의 알고리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합의 알고리즘은 블록체인의 중추 기능으로, 거래 수행 방법 혹은 프로토콜을 말합니다. 이 합의 레이어는 탈중앙형 아키텍처 위에 놓인 첫번째 층으로 블록체인 운영체제를 관장하는 프로토콜의 토대입니다.
정말 어렵지요.
요는 신뢰를 기반으로 블록체인을 생성한다 정도로 이해를 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블록체인의 신뢰는 이 합의 알고리즘에 의해서 정확히 작동된다라고 기억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은 작업증명 (POW, Proof-of-Work) 합의법을 주도했습니다.
블록체인의 다양한 속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향후 어떤 산업에 어떤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이 침투되어 우리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지 상상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블록체인의 속성 (기능)
암호화폐
컴퓨팅 인프라
거래 플랫폼
탈중앙형 데이터베이스
분산 회계 원장
개발 플랫폼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금융 서비스 시장
P2P 네트워크
신뢰 서비스 계층
블록체인의 미래 그리고 4차산업혁명에 속하게 된 그 이유를 아시겠는지요?
지금까지 이뤄낸 인터넷 기반의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저는 느껴집니다.
주식거래를 봐도 그렇지 않나요? 본인이 가진 주식을 팔았는데 영업일로부터 3일 정도되는 날에 들어오지 않습니까!!!!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를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것으로 압니다. 그렇게 오래 걸리는 이유는 인증을 받아야할 단계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즉 원본이 맞는지? 정말 판매자의 돈이 맞는지? 그것을 대조해보기 위한 작업이 그렇게 오래 걸리는 것입니다.
지금 블록체인 기술이 가장 먼저 적용이 된 분야가 암호화폐여서 암호화폐 거래소가 뜨거운 감자입니다만 앞으로 사회적으로 블록체인, 가상화폐(암호화폐)를 받아들이게 된다면 지금처럼 미친듯한 변동폭은 없어질 것이고, 진정한 화폐로써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향후 세상이 어떻게 변화를 할지 .... 정말 궁금해집니다. 기대가 됩니다.
빅데이터, AI, 블록체인의 조합...
관련 사업이 있다면 발은 담궈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