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가 기술적으로는 탈중앙을 지향하지만, 현실은 '고래'가 판을 흔드는 중앙집중형으로 운영. 암호화폐가 피할 수 없는 대세라면, 앞으로 고래의 영향력이 더욱 더 막강해질 것이라고 예측 가능.
그렇다면 국가나 중앙은행은 무엇을 해야 할까?
- 암호화폐를 체제바깥으로 몰아낸다.
- 체제 내로 수용해 세수를 챙긴다.
- 국가가 ICO를 해 초대형 고래가 된다.
1번이 유시민류가 주장하는 방안이나, 브루조아 혁명 당시 지주의 반동을 떠올린다.
2번이 현실적인 대안처럼 보이나,호랑이 새끼 키우는 격.
결국 남는 것은 3번. 중앙은행이 고래가 되는 것. 대한민국아, 더 늦기 전에 ICO해라.
국가가 ICO를 할 경우 지분증명을 선호할수도 있겠으나, 지분증명은 진정한 의미의 블록체인이 아니므로, 작업증명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블록체인 #고래 #탈중앙 #사회변화 #금융 #화폐 #법정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