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접근한 머신러닝쪽에서 블록체인으로 방향을 돌린 이유는 머신러닝쪽 역량이 부족해서이기도 하지만 미래의 인공지능 기술에 블록체인 기술이 더 가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광범위한 데이터에서 개인의 정보를 분석하는 노력보다 신뢰가 보장된 네트워크에서 접한 정보를 제공하는게 낫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분류나 예측에 의한 판단보다는 서로 간의 계약간의 판단이 더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판단에 대한 이행을 신뢰 할 수 있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블록체인이 머신러닝에 활용되는 개념보다는 머신러닝이 블록체인에 활용되는 개념이 더 클것 같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코인이나 토큰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계약에 관심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java를 컴파일하여 .class를 만들어 jvm이 돌아가는 개념을 이해했듯이 지금은 .sol을 컴파일하여 evm bytecode를 만들어 evm이 돌아가는 개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목말라 찾거나 파지 않으면 제 자신의 미래도 없고 가족의 행복도 지킬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외부에서 MSA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 있는데 새로운 것들은 무엇일지 기대가 큽니다.
기술이란 관심이 없으면 그만이고 번갯불에 콩볶아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