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유독 트렌드에 관심이 많았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어야 마음이 놓이는 듯 하고, 변화의 기류에 맞닿아 있을 때 느끼는 짜릿함에 매혹되었다. 이런 성향은 10대 때 부터 문화와 기술 저변에서 자연스럽게 얕고 넓은 경험과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되었다.
여러가지 새로운 문화/기술 을 끊임없이 갈구하고 거치던 중,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것은 2013~2014년 경 이었던 것 같다. 아래 기억에 남는 기사가 있다.
http://kr.besuccess.com/2014/05/bitcoin-2/
그 땐 읽으면서도 윙클보스 형제가 누군지도 몰랐는데, Korbit(코빗)에도 40만달러를 투자했었다니 다시 읽어보며 감회가 새롭다.
http://kr.besuccess.com/2014/01/korbitbeglobal/
그 후 피넥터라는 온라인 구독 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게 될 것이고 국가와 기업 차원에서의 관심과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는 기사를 수 차례 접했지만, 당시는 조금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졌는지 조사 대상으로는 no.1 priority에 두지 않았던 것 같다. 2014년 말 기준으로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이 약 320$정도인데, 조금 공부를 해두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그 후 오랜 시간 관심이 없다가, 최근 몇 달 전 부터 자연스럽게 비트코인을 다시 접하게 되고, 국내에도 커뮤니티와 블로그 그리고 유튜브 채널이 생겨나는 것을 보고 블록체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요즘 유익하게 보고 있는 The Blockchainers 라는 유튜브 채널이 있는데 투자의 관점에 앞서 블록체인과 가상화폐가 무엇인지, 분야의 각종 용어와 거래소의 사용법, 주간 뉴스 등을 종합해 유익한 컨텐츠를 만들어 준다. 운영자분의 말씀에 따르면 최근 구독자 1천명이 넘었다고..!
https://www.youtube.com/channel/UCsH44G5T4hHXYrb1aGUB1Gw
2017년 5월 23일 오늘 기준으로 Coinmarketcap 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상장된 코인 갯수는 약 830여개이다.
https://coinmarketcap.com/all/views/all/
불과 몇 주전에 확인했을 때 700여개였던 것 같은데 정말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가상화폐가 투자대상으로서 가치있기에 다뤄볼 뿐 아니라, 블록체인이 가져올 아직 보이지도 않는 거대한 변화를 미리 대비하고 알아가고자 블로그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이미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이 쌓여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ICO를 통해 시장에 얼굴을 드러내는 새로운 코인들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공부할 것도 배워야 할 것도 정말 많다. 틈틈히 올리는 글을 통해 내가 알고 있는 선에서 사람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같이 블록체인이 가져올 미래를 미리 준비했으면 좋겠다. 국내 어느 가상화폐 거래소 채팅방에 가보면 눈 뜨고 보지 못할 대화들이 오고가는데, 기술의 배경을 이해하고 진입하는 좀 더 성숙한 투자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블록체인ers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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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주셔서 영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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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환영합니다^^
#kr 태그를 붙여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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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선적으로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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