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버스의 독특한 블록 생성방법

in blockchain •  4 years ago 

심버스 메인넷의 기술적인 측면은 와이즈엠글로벌이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심버스와 와이즈엠글로벌은 한 몸이라고 볼 수 있지요. 심버스는 2018년도에 시작했지만 와이즈엠글로벌은 10년이 넘어서 잔뼈가 굵어진 회사입니다. 와이즈엠글로벌은 아주 독특한 기술을 심버스 메인넷에 장착했는데요.

그것은 특허가 나온 바 있습니다. 특허번호: 10-2018-0075427

특허가 중요하다기 보다 어떤 내용이냐-가 관건입니다. 이 내용이 흥미로운 부분인데요.

거기 쓰인 표현을 보면 이 기술의 면모가 떠오를까요?

떠오르지 않습니다.^^;;

'계층화되고 확률적인 대표자 선출에 의한 노드 증명방식의 합의과정과 대가 배분과정을 가지는 블록체인 생성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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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려워요!

이런 표현을 보면 블록체인이 어려운 분야라는 생각이 확 들 수 있겠죠?ㅎ

바티칸 박물관의 알쏭달쏭한 명화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 어느 정도 알아지듯이 제가 저 한줄의 표현에 돋보기를 대 보겠습니다. 사실 저 문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면 블록체인의 심장을 보았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이 문장은 심버스의 증명방식인 PON(Proof of Network)을 표현한 말입니다.

계층화된:

소비자인 월렛노드, 그리고 일하는 워크노드와 증인그룹인 워런트노드-이것을 계층화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워런트노드, 즉 증인그룹을 불순분자로 선출하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자기네끼리 영구집권하겠죠.^^ 그런 프로젝트들 있습니다. 그 증인들을 비난할게 아니라 시스템 자체에서 그런 담합이 일어날 수 없도록 하는게 중요하겠죠.

확률적인 대표자 선출에 의한 노드증명 방식의 합의과정과 :

확률적이란? 워런트노드를 랜덤하게 선출한다는 뜻입니다. 랜덤하다는 것은 공정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Work Node들이 Warrant Node중 블록제안 그룹(B)에 참여하기 위한 조건의 심사 (Automatic BMT)가 이뤄집니다. 악성노드나 불량노드는 여기서 이미 걸러지지요.이것을 자동 밴치마킹테스트라 하는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며 독자적인 기술이기도 합니다.

대가 배분과정을 가지는 블록체인 생성방법:

블록이 생성되는데 기여한 노드들에게 보상을 준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SymReward라고 하는데요. 이 부분이 심버스를 보게 만드는 아름다운 측면입니다.

보상이 돌아가야 네트워크가 돌아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연산작업을 푸는 노동으로 보상을 채굴하는 POW 방식이 있고 지분을 많이 보유한 자들에게 보상하는 POS가 있어왔지만 심버스는 무엇에 보상하는 것일까요?

블록생성에 기여한 이들에게 보상합니다. 기여도 보상-즉 하루에 거래가 단 한번만 있어도 그것을 기여로 보고 보상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방식이 작업증명방식이나 지분증명방식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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