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속에 블록체인 있다 없다?

in blockchain •  4 years ago 

향단이: 언니! 이제 드디어 4차 산업혁명 왔네요! 이제 블록체인 이야기 나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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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 응 그런데 향단이 넌 왜 그리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아? 비트 코인이라도 주머니에 챙겨 놨니?

향단이: 아우 언닌... 저는 그저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서 시대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마시: 아! 너 메인넷 회사 다닌다고 했지? 심버스던가?

향단이: 다니는 건 타타오 아저씨고요 저는 타타오 님 글 심툰 속에 종종 등장하는 홍보대사 격 캐릭터죠 뭐. ^^

마시: 아! 언제나 좀 덜떨어지고 욕망과 질투가 가득한 그 캐릭터가 너구나?

향단이: 거 언니 참 말 이쁘게도 하시네! 자, 4차 산업혁명 이야기해줘요.

마시: 4차 산업혁명이 뭔지부터 감 잡아볼까? 연결되면 살고 따로 놀면 죽는다!

향단이: 그게... 뭔 소리유 시방? 사회적 거리 두기 시대에?

마시: 4차 산업혁명은 플랫폼적 성질을 강하게 띠고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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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단이: 다양한 사람이 모여들고 지나가고 거쳐가는 그런 중심을 플랫폼이라고 하는 거 맞쥬?

마시: 오! 좀 아네? 그리고 공유경제도 알아? 그것도 중요 특징이거든.

향단이: 택시 한 대도 없으면서 자가용으로 택시 서비스를 하게 연결해 주는 우버 같은 데가 공유경제쥬?

마시: 그렇지! 호텔이 없으면서도 호텔과 고객을 연결해 주는 호텔스닷컴 등도 마찬가지지. 그 키워드는 혁신이야. 혁신이 뭔지 아니?

향단이: 가죽 혁에 신발 신... 가죽 신발?

마시: 고칠 혁 에 새 신-낡은 사고방식을 고쳐서 새롭게 한다는 뜻이란다. 그 혁신을 이루려면 기존 연결을 넘어서는 초연결, 기존 사고를 머얼리 뛰어넘는 초지능이 필요하게 되지.

향단이: 앗따 초연결 초지능 좋은 건 알것지만 그게 속도가 받쳐줘야 말이쥬!ㅡㅡ;

마시: 맞아, 그게 코어 키워드야. 속도! 엄청나게 빠른 연산처리 속도!

향단이: AI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딥러닝이 그런거구먼유? 거 세계 바둑왕 이세돌이 인공지능 알파고한테 무너졌잖아유?

마시: 음! 이 인공지능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나중에는 기존의 아무 기술적 데이터 없이 스스로 연구해서 알파고를 뛰어넘는 초초강자 알파고 제로를 만들어냈다는 거 아니냐.

향단이: 이제 인공지능이 하나하나 인간을 초월 해버리것네유.

마시: 인정할 건 빠르게 인정하는 게 살아남는 길이야. 인정 안 하고 버티다가 도태되어 화석이 되고 하지.

향단이: 로봇도 4차 산업혁명이 쥬? 장애인들 의수족이 로봇으로 나오면 좋겠네유.

마시: 잘 봐. 로봇은 인공지능과 결합될 때 그 성장이 가파르게 실현되겠지? 이런 것도 초 연결이야.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도 마찬가지고. 빅데이터도 그렇겠지?

향단이: 사물인터넷이라는 IOT(Internet of Things)그게 지니~음악 좀 틀어줘! 그런 거 맞쥬?

마시: 응! 그것도 4차 산업 혁명의 스타야. 나중에는 집 자체가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온도 습도 요리 등을 다 해내겠지. 3D 프린팅도 그중 하나고. 아! 드론도 있다. 이 드론이 사람도 실어 나를 거란 생각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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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단이: 4차 산업혁명의 스타들이 방대하구먼유! 그런데 이런 쟁쟁한 선수들 속에 블록체인은 낄 자격이 있을까유?ㅜㅜ; 맨날 법이네 규제네 스캠이네 두드려 맞기나 하고...ㅠㅠ

마시: 그런데 혹시 모르지. 지금 언급한 이 모든 기술들이 블록체인의 도움을 받게 될지도 모르거든.

향단이: 제가 심버스 홍보대사라고 일부러 좋게 해석하실 필욘 없어유.

마시: 아무리 훌륭한 기술이라도 해킹, 위 변조가 가능하다면? 또 그 기술이 조커의 손에 들어간다면?

그걸 막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통행문이 필요하지. 그게 바로 분산가계부 아냐?

향단이: 그러네유! 실시간으로 거래내역을 모두가 공유함으로써 이중지불과 단일지점 장애의 이슈를 해결한 게 블록체인이니까!

마시: 저 하늘에 떠다니는 드론도 마찬가지야. 향단이 여름철에 마당에서 등목하는 장면 찍어가면 어떡할래?

향단이: 그, 그건... 모든 드론도 뭔가 신뢰하고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겠네유!

마시: 그게 바로 블록체인의 세포라고 할 수 있는 DID(분산 아이디)야. 모두 신원인증이라는 문을 통과할 필요가 있는 거야. 빅데이터도 마찬가지고.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신뢰라는 이슈는 영원한 필요조건이니,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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