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가상 자산 거래소가 어디일까?
빗썸.
업비트와 엎치락 뒤치락 한다지만 지금은 빗썸이 1위로 알려졌다.
그러면 세계에서는 몇 위일까?
코인거래소 마켓캡을 살펴보자.
보다시피 세계 5위! (업비트는 9위, 코인원은 12위)
비트렉스, 오케이엑스를 넘어섰다니... 이게 실화일까?
과연 그게 실 거래량을 측정한 것이냐....의 문제다.
자전거래를 신나게 돌려서 인위적인 거래량을 만든 거라면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이런 의혹은 당연하다.
이러한 불투명성을 제거하기 위해 나온 것이 BTI(Blockchain Transparency Institute)라고 한다.
암호화폐의 진정한 거래량을 분석한다는 깃발이다. 그들의 분석에 의하면 OKEx와 Bibox의 가짜 거래량은 75%를 넘는 것으로 보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 거래량이 충분하여 탑 20거래소에 머무르고 있었다고 . 그러면 거기서 분석한 최신 보고서를 보자.
여기서 보면 업비트가 세계 3위다! 빗썸은 4위.
이 조사가 맞는다면 국내 1위도 당연히 업비트 아닐까?
문득 심버스의 심코인을 생각해본다. SYM COIN은 아직 국내 상장이 안된 상태이며 해외 거래소인 디지파이넥스와 빌락시에 상장되어 있다. 심버스 자체가 글로벌 기업들과의 연계가 많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이제 국내에서도 발판을 다질 필요가 생기고 있다. 한국 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의 회장을 맡게 된 알버트(최수혁 대표)-이제 250개 업체들의 앞길을 내줘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거래소의 진실성과 내적인 파워를 타진해보게 되는 이유도 있다.
국내에 이렇게 세계 다섯 손가락에 드는 거래소들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다.
그런데 이런 힘이 나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식은 또 뭔가?
어제 9월 2일 빗썸이 경찰의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서울 지능범죄수사대가 강남구 빗썸 본사를 사기혐의로 압수수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빗썸의 실소유주와 빗썸코리아의사회의장 등은 그동안 사기와 재산 국외도피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던 터였다.
내년-특급법이 발효되게 되면 거래소들에 커다란 태풍이 불어올지도 모른다. 국내 수많은 거래소들이 거의 문을 닫게 될지 모른다. 그때 어떤 거래소가 살아남을지 짐작하기 어렵다.
극단적으로 비관하는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한다.
"거래소의 펌핑, 조작 등으로 개미를 눈속임하던 짓은 내년에 모두 끝날 겁니다. 지난 과거 행적까지 전부 추적하여 잡아넣을 가능성이 커요."
지금 코인계의 세력들은 장이 파장하기 전에 한탕 또는 몇 탕을 해먹으려고 거의 모든 코인을 돌려가며 춤추게 만들고 있다고 하는 말도 있다. 물론 지금 같은 시국에서 그들도 과다한 이익을 추구하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 개미들도 많이 똑똑해졌고 베트를 전부 짧게 쥐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주제가 나오면 심버스의 알버트(최수혁 대표)는 씨익 웃고는 이렇게 말하곤 한다.
최수혁 알버트
"우린 나이스한 메인넷, 최적의 DID를 만들어 세상에 기여하면 돼요. 하던 대로! 우리 그럴려고 이 일 시작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