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코리아 데일리 뉴스 2019년 05월 15일

출처 : CME

암호화폐 시장의 놀라운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13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와 함께 2017년 12월부터 시장에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제공한 CME는 월요일 33,700건의 사상 최다 계약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그 수치는 168,000 BTC로 약 13억 5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 4월 4일 22,500건의 이전 최고치 대비 약 50% 상승한 수치입니다.

당시 CME는 비트코인 활동이 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1분기 순이익이 1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7주간의 비트코인 상승세는 4월 1일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해 8300달러를 돌파하며 연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https://bit.ly/2LJsnUh

글로벌 암호화폐 헤지펀드의 평균 운용 자산(AUM)이 2019년 1분기에 세 배 증가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다이어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컨설팅 회사인 PwC와 투자회사 엘우드 자산 운용은 2018년 1월 120만 달러에 비해 2019냔 1분기까지 헤지펀드 AUM이 430만 달러로 증가했다는 보고서를 공동으로 발표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장을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투자금 확보에는 비교적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0개의 암호화폐 헤지펀드를 대상으로 한 이 보고서는 2019년 1분기 현재 평균 AUM이 2190만 달러이고, 펀드의 60%는 자산이 1천만달러 미만인 반면 10%만이 5천만 달러가 넘는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보고서는 또한 암호화폐 헤지펀드의 성과가 비트코인보다 더 낫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비트코인은 72% 하락한 반면, 암호화폐 헤지펀드는 같은 기간동안 평균 46%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wC의 홍콩 이사 헨리 아슬라니안은 "오늘날의 암호화폐 헤지펀드 산업은 1990년대 초반의 전통 헤지펀드 산업 수준일 것"이라며 "우리는 업계가 앞으로 몇 년 동안 건전한 관행과 제도화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과정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엘우드의 CEO 빈 렌은 암호화폐 공간에서 "제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가 늘고있다"며 비슷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그는 암호화폐가 "진정한 생존력과 수명"을 가진 자산으로 인식되어가는 긍정적인 단계라고 평가했습니다.

https://bit.ly/2EajAob

암호화폐 리서치 회사인 Diar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마이닝 해시레이트나 채굴 풀들 사이에 많이 분산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수없는 광부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작은 규모의 풀이 여럿 증가했습니다.

마이닝 풀당 채굴되는 비트코인 블록 백분율. 출처 : Diar

언노운 풀은 작년 초 총 규모의 6%에서 2018년 말까지 22%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보고서는 "해시레이트의 분배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맞으나, 현재까지 2018년 초에 비해 풀의 40%가 폐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 암호화폐 채굴기업인 비트메인의 해시레이트가 한 달 사이에 눈에 띄게 하락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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