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선란의 ‘아무튼, 디지몬’은 어릴 적 추억과 성장이 담긴 에세이입니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때의 감정이 떠오릅니다. 작가가 디지몬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진솔하게 담겨 있어서 공감이 팍팍 됩니다.
특히 90년대생이라면 “아, 맞아 저런 감정이었지” 하고 끄덕이게 될 순간들이 많아요.
디지몬을 좋아했던 사람뿐 아니라, 성장 이야기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꼭 추천하고 싶은 따뜻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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