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steemCreated with Sketch.

in blog •  2 years ago 

어제 회사 주주총회가 있었다.
원래 참석할 생각은 없었으나 동원령?이 떨어져 어쩔수 없이 참여를 하게 되었다.
주총에 동원된 게 한두번은 아니지만 올해는 팀별로 몇명이 아닌 전체 동원령이 내려진건 처음이다.
주총장소도 가장 좁은 곳으로 선정하고 생뚱맞게 거리두기 차원에서 한칸씩 건너뛰어 앉게 함으로써 참석인원을 최소화시키는 회사의 전략?도 느낄수 있는 주총이었다.
주총 중간에 노조위원장이 주주로서 직원들 대면한 발언을 해 속이 시원함을 느끼기도 했다.
시나리오별로 지정된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주주처럼 발언을 하며 주총에 기여를 한다.
난 계속 침묵을 지키다가 그래도 밥값은 해야했기에 외친다.
"제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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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청합니다!! 외치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주총 한 번도 안가봐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