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병 사련

in blog •  2 years ago 

아침까지 비가 오락 가락락
창문을 열고 손을 내밀어 보았다.

드디어 그쳤다.
어서 공원에 나가자.
공원 출석이 습관이 된 나의 일상이 라
망서림 없이 밖으로 나섰다.

구름에 가린 하늘이지만 우울한 날씨가 아니여서
오히려 걸음 걷기에 안성 마춤 이였다.

공원에 들어서자 몸집이 아주 작은 할멈이
지팡이 두개를 짚고도 발을 띠지못하고
아들로 보이는 중년 남성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 한발짝 옮기는 모습이 눈에 뜨었다.

오랜 병중에 있었던 모양이다
아마 공원에 걸음 연습 나온듯 하였다
.
이 광경이 나에게도 닥치 겠지
걸음을 멈추고 물끄럼히 바라 보았다

서글프고 짠하고 심정이 묘하다
동병 상련의 심정이 오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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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icalee

본가 어머니께서도 매일 공원에 운동겸 마실 나가십니다.
아시는 분들도 만나고, 햇볕도 쬐고...

건강 하실 때에 많이 움직이세요.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