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애플사 에어팟의 출시를 필두로 다양한 블루투스 이어폰이 나와 소비자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여러 획기적인 기술들이 적용되었겠지만 그냥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 늘 걸리적 거리는 이어폰 줄이 없다는건 미친 장점이 아닐 수 없다.
나 또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와중에도 블루투스 이어폰은 사고싶더라.
넥밴드가 있는 대신 어마무지한 재생시간을 가진 아재 블루투스 이어폰 - 넥밴드 본체 부분을 없애고 그나마 넥줄(?)과 조그마한 버튼 + 배터리파트로 구성된 블루투스 이어폰을 거쳤고, 그럼에도 충족되지 않는 나의 코드리스!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결국 최근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게 되었다.
하지만 쉽지는 않았다. 누가 보면 허접하기 짝이 없을지 몰라도ㅋ 나 스스로는 완벽주의자로, 물건을 살 때 할 수 있는 한 스펙을 비교해보고 필요한 기능을 충분히 갖춘 제품을 최저가로 사는 편이기 때문. 진이 빠졌다. 그래도 블로그에 소개할 수 있어 다행.
딴 말 할거없고 그냥 "QCY T5s" 이다. qcy는 대륙의 실수라고 할만큼 가성비가 내리는 블투 이어폰 브랜드로 유명하고, 그 중 T5S가 출력과 음향 밸런스가 가장 좋은 제품이다. 내가 이거 다 찾아봄ㅠ QCY는 특히 개별 모델들이 각기 다른 회사 제품인 것 처럼 음향 차이가 난다고 하니 꼭 T5S로 선택하시길.
장점은
- 갤럭시 버즈 수준까지 비해서 사운드가 좋고(빠지는 음가가 없단다-밸런스가 좋단다)
- 배송비를 합쳐도 2만원대...가성비가 뚝뚝 떨어진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 AS기간도 6개월(잘 해준다 카더라)
단점은
- 판매처에서 국내배송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배송으로 바로 보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 수령까지 오래 걸리고 국제번호 치고 뭐 귀찮음..;
- 전혀 이쁜 구석이라곤 없음 - 군용납품업첸가 함...;
- 너무 저렴해서 불안 - 쓰다가 망가지면 싸니까 돈은 문제가 안되더라도 또 국제배송시키고...귀찮음ㅋ
귀차니즘과 매일 싸우는 건어물녀인..나는 패스했지만 꽤나 이쁜 분홍색과 촌스러운 청록색도 나오는데 그냥 검은색 사시고, 특히나 가성비가 중요한 분들에게 강추.
그냥 애초에 시킬 때 두세개 시켜서 배송비 아끼고 돌려가며 쓰면 편할 듯 하다. 그래봤자 5만원...ㅎ
나는 가성비보다 갬성과 귀차니즘이 더 중요한 사람이라 이상한걸 하나 샀다. 그 얘긴 다음 포스트에서 써보려 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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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블로그 시작했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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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서 뵈니 반갑네요. 네 첨 해보는건데 쑥스럽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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