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날에 선물

in boog •  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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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선물

오늘은 내가 나에게 선물을 했다.
읽을 시간도 없지만
선뜻 당도해버린
나이높이만큼 질긴 시림들만 무성한 가을이 무서워 덜렁 서점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까닭없이 시림들이 온다. 마음시릴 때 책은 후시딘이 된다

코스모스를 쓴 칼세이건의 딸, 샤샤세이건이 지은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 얼마전 부터 나의 안테나에 걸려 심중에 올려져 있었다.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으며 왜 이제야 만나느냐는 핀찬을 내게 했었다.

나는 이미 영안으로 우주를 유영에 빠진터라 지난 여름의 폭염을 무슨 단물빠진 껌을 씹듯 그렇게 무심하게 넘길수 있었다. 나는 더 한결 화성과 우주와 가까워 질 수가 있었다. 특히 아마존 창립자 제프베이조스가 동승자 세명과 10분동안이라는 시간에 지구밖까지 날아가 우주의 무중력 놀이를 하고 돌아온것도 지난 7월이라 나는 내심 흥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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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인 돈이 들었지만 달, 화성, 은하는 이미 내 가시권에 들어와 있으니 나는 이미 60세에 들어와 있어도 가슴은 펄펄처럼 뜨겁다.
내 삶은 60 에서야 노을빛 만큼이나 번뜩이는 큰 반전이 시작된 것이다. 아마도 날마다 가슴뛰는 날들이 도래하고 있는것이다. 나에게 엄청난 동기부여를 코스모스는 줬다.

그 칼세이건의 딸이 쓴 엣세이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나에게 큰 인심쓰듯 선물을 한것이다. 또한 가을이라 우리고향 백운에서 태어난 이병율시인의 시집도 골랐다. 살적마다 돈보다 시가 묵직하니 흡족하기 이를데없다. 그런시인들을 열거해보면 류근, 김경주, 이병율, 이원하~~
시맛이 아주 새달콤하고 읽는 묘미를 주는 시인들이다. 여운까지 풍부하다. 당대에 걸출한 시인들이다. 대부분 이분들의 시집은 내 책곶이에 잡혀있다.

오늘 9월 첫하루는 내 선물에 흡족해서 이렇게 여운을 남긴다. 삶에도 정말 바쁜 시절이 도래하고 있다. 오백살공주 상표등록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펼칠것들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생각이나 의욕, 어떤 알수없는 긍정의 운들이 우주에서 부터 내게 당도하는것 같은 느낌이다. 인생에 거대한 반전이 이제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또 하나의 폰을 개통했다. 갤럭시 256기가 하나로는 내 삶에, 사업의 바운드리가 버거워 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256기가에다 화질도 확연한 울트라 한마리 더 장만했다. 60부터 라는 신화를 구현해야 하는데 저질체력이 잘 따라갈지 걱정이다. 그래도 우선 걱정은 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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