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대로의 세계

in book •  9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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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예약한 책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부터 분주하게 도서관에 갔다.

무력하게 교차하는 생각이 만들어 놓은 세계를 잠시 멈추고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려 눈을 감고 감각을 하나 둘 지었다. 소리가 들리도 숨을 쉬고 몸에 느끼는 감각을 느끼며 생각이 멈추고 의식을 불렀다. 의식을 생각했다. 내면 세계를 생각했다.

그건 실제이다 그러나 이게 분명 다는 아닐거야 시간의 흐름은 다르게 흐른다. 깨어나니 세계의 지각은 달라졌다. 다시 또 세계는 달라졌다.

현실과 미래 뿐 아니라 과거 또한 계속 변한다

문학의 의의와 목적이(나아가 모든 책이) 자기완성이라는 문장을 안으로 삼켰다.

고질적이고 파괴적인 나의 나약함과 단점, 인간적 한계를 생각한다. 내 안에 내재한 근원의식에게 묻고 또 물었다.

세스의 마지막 말은 이렇게 끝이 난다.

퍼스낼리티가 건강할 경우, 내적 자아는 모든 체험을 쉽사리 전자기체로 투영하고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육체적 물질은 일종의 피드백 구실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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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낼리티가 건강한 스텔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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