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 제가 명리학 공부를 '조금' 했습니다.
(사주팔자 보는 공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어설프게 공부했다 남 인생 망친다'는
책 속 문구를 보고 과감히 공부를 접었지만
한 구절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사주는 타고난 지형이다.'
흔히 말하는 사주는
타고난 지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내 땅이 논인지, 밭인지,
아니면 바다인지를 나타낸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운명은 과연 있느냐?
있다고도 없다고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슬슬 사짜 느낌 나죠? 주의하세요)
사주에 맞게 산다는 건
내 지형에 맞게 산다는 것과 같습니다.
논에서 태어났다면 농사를
바다에서 태어났다면 낚시를 하는 것이죠.
그러면 운명을 바꿀 수 있느냐?
가능합니다.
논에서 태어났지만 낚시를 하고 싶다면
논을 파서 바다를 만들면 되고,
바다에서 태어났지만 농사를 짓고 싶다면
바다를 메우면 됩니다.
좀 힘들고 돌아갈 뿐이죠.
그래서 '순리에 따라 살라'는 뜻은
굳이 태어난 지형을 거스를 필요 있겠냐는
의미 정도일 겁니다.
하지만
본인이 원한다면 얼마든 개척 가능합니다.
선택은 여전히 본인의 몫 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저는 사주를 잘 못 보고,
운명은 얼마든 바꿀 수 있다는 겁니다.
(복채는 사양합니다)
개척과 이용,
그대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안녕하세요 스팀잇 세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스팀잇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 제에게 댓글 주시면 친절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