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 되지않는..

in book •  last year 

사랑했던 이에게

뱉은 모진 말들은

사실 상대를 찌르는 것이 아니라

칼 손잡이를 쥐여주는 일이다

나를 쑤시게 될

나를 향한 날을 세우는 일이다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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