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해서 부자 되었다는 전설은 있어도 주식 투자해서 부자 되었다는 주변 친구는 없는걸 보면 '역발상 주식 투자'라는 제목은 가난한 내 통장에 한줄기 빛처럼 다가옵니다. 돈을 잃었다는 투자법을 반대로 따라 하면 돈을 벌 테니까요.
그러나 성공한 투자자로 유명한 캔 피셔의 역발상 주식 투자는 단순히 시장의 트렌드를 역행하는 투자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시장의 하락과 상승 그리고 정체기로 나누어 전략을 설명합니다.
1장. 두뇌 훈련 지침
월스트리트의 역발상 투자자 정의는 모순 | 심술궂은 비주류 군중 | 어디에나 예외는 있다 | 대부분 투자자가 대부분 시점에 대부분 틀리는 이유 | 역발상 투자의 첫 번째 원칙 | 만물을 꿰뚫어보는 시장 | 다른 방향이지, 반대 방향이 아니다 | 올바른 마음 자세 | 자신을 억제하라
2장. 종형 곡선이 해주는 이야기
달력에 집착하는 월스트리트 | 전문가들의 집단사고 | 역발상 투자자가 전문가들의 예측치를 이용하는 방법 | 대가도 실수할 때가 있다 | 월스트리트를 누르는 법
3장. 흡혈귀와 종말론자들
대중매체의 관점은 결함투성이다 | 코앞의 흡혈귀 | 쓸모없는 지표 분석 | 신통한 지표 | 전쟁이 미치는 영향 | 소가 되지 말고 역발상 투자자가 되라
4장. 30개월 안에는 일어나지 않을 사건
베이비붐 세대는 폭탄인가? | 사회보장제도와 노인의료보험제도는? | 젊은 세대가 계속 방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 국가 부채 | 부채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치솟는다면? | 미국이 혁신을 중단한다면? | 지구 온난화? | 소득 불균형? | 달러가 세계 준비통화의 지위를 상실한다면? | 시장이 아는 것
5장. 방 안의 코끼리를 바로 보는 법
코끼리는 어떻게 힘을 얻는가? | 아기 코끼리 덤보, 총이익률, 기타 하늘을 나는 코끼리들 | 호재가 악재로 위장할 때 | 수익률 곡선 | 코끼리가 공격할 때 | 비극의 역사 | 교과서가 거짓말할 때 | 코끼리가 될 수 없는 것
6장. 당신이 혐오할 챕터
우선 편견을 버려라 |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최고일까? | 교착상태라는 마법의 코끼리 | 의회에서 잠자는 법안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정치인보다도 나쁜 집단 | 다음 위기를 더 심각하게 만든 정부 정책
7장. 교과서는 치워라
교과서를 내던지지는 마라, 그러나 한계는 알아두라! | 첫 번째 원칙: PER은 예측력이 없다 | 혁신적인 CAPE 비율도 만능이 아니다 | 소형주가 유리하다? | 환상적인 학문적 공식 | 이론과 현실은 다르다 | 그러면 어떻게 배워야 하는가?
8장. 이 책도 버려라!
마일리 사이러스, 저스틴 비버, 팝스타 경제학 | 고전이 된 이유 | 철학과 경제학 개론 | 전설적 투자가로부터 배우는 방법 |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 | 21세기 고전
9장. 감정과 편견을 통제하라: 행동재무학
행동재무학의 탄생 | 표류하는 행동재무학 | 학문과 자본주의와 마케팅의 결합 | 행동재무학과 전술적 포지셔닝 | 최근정보편향과 심리 | 행동재무학에서 얻는 전술적 이점 | 종목 선택 | 시장을 떠나야 할 때 | 자제력의 중요성
10장. 부정적이고 근시안적인 대중매체
뉴스를 이용하는 법 | 대중매체가 항상 놓치는 것 | 우리는 기술을 믿나이다
그리고 전문가의 조언과 지표를 맹신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이론은 배울 수 있지만 투자의 경험은 책에 없다는 설명은 그럴듯하게 들리지요. 대신 작가는 선행 경제지표를 주의 깊게 살피고, 등장한 경제 충격이 30개월 안에 시장을 흔들지 판단하라고 조언합니다.
다만 책이 설명하는 주식은 다분히 미국 시장에 초점이 맞춰있고 이 책의 다양한 조언을 하나하나 기억하고 시장을 분석하기도 힘들겠지요. 투자에 대한 또 하나의 시선은 얻었지만 책의 조언으로 부자 되기는 여전히 나와는 먼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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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를 세상 재미있게 읽는 방법: 4차 혁명 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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