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여러분, 박창기입니다.
먼저, 요즘에 일어난 일련의 사태들로 인해 불편하실 심정에,
블록체인OS를 창업하고, 보스코인을 설계하고, 수 많은 분들을 만나며, ICO를 주도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저의 공식적 입장을 밝힙니다.
금년 4월 최예준과 전명산의 형사고발로 분출된 사법적 분쟁으로 인해 현재 최예준과 김인환 최동석의 범죄혐의에 대해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에서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저는 침묵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1월 들어 최예준과 전명산이 국회라는 공간을 이용하여 두차례에 걸쳐
저를 날조된 거짓으로 음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점점 날조된 거짓이 사실인 양 언론과 SNS에 퍼지는 상황을 더 이상은 두고 볼수 없기에 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최예준이 이름붙인 '6,000 BTC 탈취사건' 은 진실이 아닙니다.
진실은 ICO에서 모아진 6,902 BTC 중 400 BTC를 2017년 5월 최예준과 김인환이
재단의 승인 없이 무단인출한 것이 발단이 되어 사건이 전개된 것입니다.
240 BTC는 보너스명목, 160 BTC는 마케팅비용 명목으로, 도합 400 BTC를
써지와 B씨 모르게 재단의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무단인출했습니다.
자금의 집행은 반드시 재단의 승인 후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김인환과
당시 재단의 이사도 아니었던 최예준이 무리한 짓을 벌인 겁니다.
전세계 90여개국 4천여 명으로 부터 형성된 자산이 두사람에 의해 불법적으로 인출된 것입니다.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재단이사 B씨는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날수도 있다는 우려에 기지를 발휘하여 6,000 BTC를 재단의 안전한 지갑으로 옮긴 것이 사건의 실체입니다.
최예준과 전명산은 이를 왜곡하여 '6,000 BTC 탈취' 라고 이름붙여 끊임없이 주장하며
형사고발하겠다고 저와 B씨를 위협했습니다.
저는 분통하고 억울했지만 시끄러워질 경우 보스코인 참여자 모두에게 피해가 갈 뿐만 아니라 한국의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업계 전체에 악영향을 줄수 있다는 우려에 제가 양보하고 블록체인OS를 떠났던 것입니다.
제가 이 프로젝트를 떠나면서 보스코인이든 어떤 형태로든 보상을 받은 것은 전혀 없습니다. 최예준이 주장하는 1,500 BTC를 보상받고 블록체인업계를 떠나기로 했다는 것은 날조된 거짓말입니다.
진실은 "보스코인재단과 용역계약을 맺은 주식회사 거번테크가
소프트웨어 개발에 550 BTC를 사용하여 제품(델리크라시)을 만들어 재단에 납품했고,
나머지 950 BTC는 2018년 1월 재단으로 반납하였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이를 마치 1,500 BTC를 박창기가 가져 간 것처럼 거짓 선전하여 유포하는 최예준과 전명산을 검찰에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일년 반이 지난 지금 재단과의 갈등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진실을 왜곡하고 부각시켜 저와 제 주변을 음해하고 있기에 이제 저는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의 날조된 주장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발표를 시작으로 최예준의 중대한 범죄혐의 다섯가지를 여러분들께 차례차례 구체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며, 이 성명서를 포함하여 모든 사항을 대한민국 검찰과 사법부는 물론 스위스의 금융당국 FINMA와 재단감독청 ESA에 보고할 것임을 여러분께 알립니다.
이미 스위스의 FINMA와 ESA는 이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경닷컴의 기사(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2035678g)와 이해관주주의 글(https://steemit.com/boscoin/@boscoin-history/os) 이 번역되어 스위스로 보고되었습니다.
앞으로 누구든 저와 저의 관계자에 대해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비방하는 사람은
예외없이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제가 일년 반 동안의 침묵 후 쓴 최초의 공식 발언 입니다.
지난 일년 반 동안 억울하지만 인내하며 침묵했던 이유는 오로지, 저의 강연을 듣고 제가 주도해서 쓴 백서를 읽고 보스코인프로젝트에 참여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가서는 안된다는 생각때문었습니다.
저와 저희 팀을 믿고 보스코인 ICO에 참여 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저는 보스코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이 문제가 이번에 확실히 정리되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보스코인프로젝트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생각은 없으나,
보스코인의 발전과 성장을 저해하는 그 어떤 불법적인 행위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을 여러분 앞에 약속드립니다.
보스코인 창업자의 한사람이며 보스코인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는
박창기 드림.